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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린아 민아 언니 악플 안타깝다
    카테고리 없음 2017. 8. 18.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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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투게더뿐 아니라 대부분의 방송 프로그램은 각자의 의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즉 예능이든 드라마든 모두 의도를 가지고 방송을 합니다. 물론 게스트의 이미지를 좋은 쪽으로 극대화시키는 것이 주목적이면 좋겠지만 대부분의 예능은 게스트의 좋은 이미지 확대를 위해서 움직이기보다는 시청률이 좋은 쪽으로 그리고 시청자들이 원하는 쪽으로 방송을 이끄는 경우가 보통입니다. 그렇다보니 게스트 입장에서는 원하지 않은 것을 이야기하거나 과장된 이미지를 요구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과거처럼 없는 이야기를 만들거나, 재미를 위해서 혹은 재밌는 그림을 위해서 게스트나 고정 패널들에게 이야기꺼리 하나씩 던져주고 그 이야기를 하라고 하는 식의 방송 프로그램은 더 이상 있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재미를 위해서 있는 내용을 조금은 과장되게 이야기하거나 혹은 방송 시간 내에 다투는 광경을 조금이라도 보여주는 것이 시청자 입장에서는 조금은 더 재미 있기 때문에 제작진 측에서 그러한 쪽으로 게스트를 유도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특히나 최근 해피투게더는 많은 부침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나 조동아리 코너가 새롭게 재미를 만들어가면서 해투동 쪽에서는 조금은 고민을 해야 하는 상황이 나오게 된 것입니다. 물론 최강배달꾼 멤버들을 초대하는 것처럼 홍보를 위해서 게스트를 불러오기도 하지만 그러나 최근 해투동도 특집 게스트를 모시기 위해서 애를 쓰는 모습이 보이고 있습니다. 마치 황금어장 때처럼 무릎팍도사가 인기를 끌면 라디오스타가 줄어드는 모습이 해피투게더에서 나오지 말란 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해피투게더는 품위 있는 자매 특집으로 꾸며졌는데 박은지, 박은홍, 박은실 자매와 민아와 린아 자매가 나와서 가족 간에 있었던 이야기들, 가족 안에서만 나올 수 있는 이야기들이 다양하게 나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당연히 고정 MC로 나오는 유재석부터 박명수, 조세호, 엄현경은 그들이 좀더 서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그리고 그들의 흑역사를 스스로 밝힐 수 있도록 그들을 뒤에서 서포트를 하였습니다.
      
    박은지 자매들은 박은지가 워낙에 자매들 중에서 방송인으로서 커리어와 인지도가 있다보니까 언니 박은지의 옷이나 신발 문제로 싸우게 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물론 그러한 부분은 린아와 민아 자매 속에서도 나타나는데 사실 자매 중 하나가 그것도 동생이 대중의 인기를 얻게 되고 인지도나 인기 면에서 언니를 능가하게 되고 언니인 린아가 후배 걸그룹으로 들어가게 되면 여러모로 불협화음이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린아뿐 아니라 민아도 린아의 신발을 몰래 신는 경우도 있기에 린아만 꼭 민아의 옷이나 신발이나 악세사리를 몰래 가지고 가는 것이 아닙니다. 만약 이 문제가 법적인 문제로 불거질 정도로 문제가 있었다면 방송에 굳이 그 부분을 이야기할 필요도 없이 같이 사는 일도 없고 함께하는 일도 없을 것입니다. 최근에는 가족 간의 분쟁이 나타나게 되는 경우에도 문제 해결을 위해서 서로에게 엄혹하게 대하는 일들이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린아에 대한 비난도, 민아에 대한 비난도 해피투게더에서 나오는 말들을 근거로 해서 나오는 것은 많이 안타깝다고 생각합니다. 예능은 예능일 뿐입니다. 과장되게 에피소드가 나올 수밖에 없으며 조금은 없는 이야기도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예능이기 때문입니다. 예능이기 때문에 리얼을 시청자들은 원하지만 그러나 예능이기 때문에 완벽한 리얼이라는 것은 없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 부분을 이해한다면 린아의 동생 민아를 비난하는 일도 민아의 언니 린아를 비난하는 일도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해투동은 고민이 많을 수밖에 없는 상황 속에서 나온 기획이라 볼 수 있습니다. 조동아리 코너는 워너원을 데리고 3주 동안 이것 저것 시청자들이 원할 수 있는 다양한 내용들을 내보낼 수 있는데 해투동은 워너원의 수혜를 하나도 받지 못하니깐 말입니다. 그렇기에 조금은 자극적인 내용이 나오게 된 것으로 보이기에 확실하지는 않지만 제작진의 열심이 게스트의 이미지에 해가 되었다고 보는 것이 옳을 것 같습니다. 예능은 예능일뿐 심각해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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