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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원태 우한 교민 전세기 탑승 선택한 이유
    카테고리 없음 2020. 1. 29.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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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한 폐렴이 득세하는 가운데 우한 지역에 있는 우리나라 교민들을 데리고 오기 위해서 국가에서 전세기를 보내기로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전세기에 조원태 한진 그룹 회장이 타기로 한 것입니다. 사실 전세기 승무원으로 베테랑 승무원들이 탑승한다고 하였을 때에 어느 정도는 예상을 했던 것이 단순히 베테랑 승무원이 탑승을 한다는 것이 그리 특별한 일이 아닌데 이상하게 언론이 많이 기사를 썼습니다.
         


    그런데 단순히 베테랑급 승무원이 우한 교민을 태우러 가는 전세기에서 근무를 하는 것을 넘어서서 조원태 회장이 같이 탑승하여 대한항공이 직접 전세기를 책임지겠다라고 하는 아니 국가가 우리나라 교민을 데리러 가는 바로 그곳에 대한항공과 한진그룹이 함께하겠다라고 하는 모습을 보인 것은 대략 두 가지 이유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이유는 단 한 가지 원인으로 귀속이 됩니다.


         
    현재 대한항공과 한진그룹 특히 한진그룹은 경영권 싸움이 치열합니다. 현재 조원태 회장이 가지고 있는 지분과 우호 지분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조만간 있을 주주총회에서 자칫 동생에게 경영권을 빼앗긴다든지 아니면 조양호 회장의 가족이 아닌 다른 사람들이 경영권을 가질 가능성이 충분히 있습니다. 그렇기에 지금 조원태 회장은 무엇이든 해야만 합니다. 그러는 가운데 이번 우한 교민을 태우는 전세기가 있게 된 것입니다.
        

     

     


    조원태 회장이 우한 교민을 태우는 전세기에 탑승하는 이유는 단순히 우한을 놀러가겠다라는 것이 아니라 경영자로서의 자신의 존재감을 보여주기 위해서입니다. 일단 우한 교민의 전세기에 조원태 회장이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그곳에서 일하는 모습을 보여주게 되면 그의 명성이 올라갈 가능성이 있고 이는 곧바로 한진그룹의 경영권 싸움에서 좋은 자리를 선점할 가능성으로까지 이어지게 됩니다.
        
    여기서 또 하나 국가의 일에 조원태 회장이 같이 간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현재 경영권 싸움을 하는 조원태 회장에게 지분은 없다 하더라도 국가가 유형의 혹은 무형의 도움을 줄 수 있는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조원태 회장은 이번에 우한에 교민을 태우는 전세기에 탑승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그렇기에 적어도 이번에는 갑질을 할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조원태 회장에게는 절실함이 있고 그 절실함을 해결하기 위해서 그는 혹시나 있을 우한 폐렴에 걸릴 가능성마저도 감수하고서라도 우한에 전세기를 타고 떠나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베테랑급 승무원들이 그들 스스로 전세기에 탔을 가능성도 있지만 조원태 회장이 간다고 하니 탔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조원태 회장의 승부수가 느껴지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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