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늘 이혼 무조건 비난 안타까운 이유

DJ DOC의 이하늘이 최근 이혼을 하였다고 합니다. 이하늘의 소속사인 슈퍼잼 레코드에서는 오늘 오후 공식 자료를 통해서 11년 열애 끝에 결혼을 하게 된 이하늘이 최근 여러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서 이혼을 하게 되었다라고 발표를 하면서 축하를 해준 사람들에게 죄송한 마음을 표현하였습니다. 이하늘과 그 배우자는 원만한 합의를 거쳐 이혼 과정을 거쳤다고 하면서 이하늘 개인에 대한 허위 사실 유포를 자제해달라고 요청을 하였습니다.
     

이하늘과 같은 유명인들은 그들의 사생활 모두가 거의 오픈이 된 것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그 스스로가 그렇게 하지 않으려고 해도 대중은 유명인들의 삶을 알고 싶어하며 그 삶을 보기 위해서 소비도 하려고 하는 모습을 보여주곤 합니다. 사실 유명인들이 누군가를 만나고 그와 함께 살아간다는 것은 분명히 좋은 것이기는 하지만 그들도 사람이기에 무조건 상대와 좋을 수만은 없습니다.

     
아시다시피 우리나라는 이혼율이 꽤 높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높은 이혼율 속에는 당연히 유명인의 이혼 또한 당연히 들어가 있습니다. 즉 이하늘은 그러한 사람들 중 한 명일 뿐이지 이하늘이 특별한 혹은 특이한 사람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마음이 맞아서 그리고 사랑을 하게 되어서 결혼을 하게 되었지만 그러나 그 결혼이 오래 가지 못하게 되었고 서로가 서로에게 마음이 닿지 못해서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이혼을 한 것은 이하늘 개인의 불행일 뿐입니다. 대중의 비난의 꺼리가 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혹시나 이하늘의 이혼 과정에서 혹은 결혼 생활을 하는 중에 범법 행위가 있다고 한다면 당연히 이에 대해서 비판을 받을 수 있지만 그러나 그러한 것이 하나라도 없다고 한다면 이하늘의 이혼 과정에 대해서 비난의 이유는 당연히 없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많은 유명인들이 개인적 사생활의 선택으로 인해서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11년 열애 끝에 17개월만에 파경을 맞이한 이하늘과 그 배우자는 그들이 알아서 잘 살아갈 것입니다. 즉 서로가 헤어졌다고 하더라도 각자는 알아서 삶을 이어갈 것이며 그렇게 그들은 서로가 서로에게 더 이상 의미가 되어주지 못한 상태로 삶을 살아갈 것입니다. 그들의 결혼이 아무리 극적이었다고 하더라도 그들의 결혼이 아무리 멋있었다고 하더라도 그 결혼은 결국 파경으로 끝이 났기 때문입니다.
  

 

  

이하늘의 이혼이 이하늘 본인의 선택이었기에 그는 자신의 선택의 대가를 치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그 대가를 치르게 해주는 당사자는 악플러로 대표되는 대중이 아닙니다. 개인의 사생활에 대한 책임은 개인이 질 수밖에 없는 것이고 그 사생활에 대한 판단과 심판 그리고 비난이나 비판은 대중이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냥 침묵함으로 개인의 사생활을 지켜주는 것이 오히려 대중으로서 해야할 당연한 의무라고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