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소신발언 마스크 분노 옹호받는 이유

어제 오늘 코로나19와 관련된 유명인의 발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제는 조장혁이 문재인 정부에 쓴소리를 했다고 한다면 박명수는 마스크 판매자와 사재기를 하는 사람들에게 쓴소리를 하였습니다. 물론 둘다 공감을 받기도 하고 비난을 받기도 하였지만 그러나 미묘하게도 박명수의 소신발언이 더 공감을 받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 이유는 지금의 코로나19 사태는 사실 개인의 이기심이 더 큰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국가의 정책 특히나 코로나19와 같은 국가의 정책은 큰 틀에서만 문제가 없으면 됩니다. 이번 코로나19와 관련된 국가의 정책은 그리 나쁘지 않았던 것이 중국 입국 금지를 하지 않았던 것은 중국인의 입국이 이미 현저하게 줄어든 상태였고 코로나19 사태가 끝난 다음을 보는 면도 없지 않아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실질적으로 이번 코로나19 사태가 전국적으로 확산이 된 것은 신천지 교회의 비밀 주의가 한 몫을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지금 미래통합당과 보수 세력에서는 신천지 이야기를 하지 않으려고 하고 있는데 그렇게 되면 정부에게 책임을 지울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조장혁의 소신발언은 여러모로 아쉬울 수밖에 없는 것이 지금 이 사태가 일어나게 된 가장 큰 원인이 바로 신천지 교회와 교인들의 동선 감추기였는데 그것에 대해서는 전혀 이야기하려고 하지 않고 무조건 정부 탓을 하려고 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와 달리 박명수의 소신발언은 오히려 공감을 받고 있습니다. 박명수는 마스크 판매자의 이익 창출을 위한 한국에 마스크 들여놓지 않기의 선택에 대해서 비판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굳이 정부와 신천지 둘 중 한 군데를 공격하기보다는 지금 국민이 가장 얻고 싶어하는 것 즉 마스크 사재기 비판을 하고 있고 마스크 판매자에 대한 비토를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정부가 마스크 판매자의 선의를 너무 믿었던 것은 패착이었습니다.
    
인간은 이기적인 동물이고 자본 친화적인 존재이기에 얼마든지 돈이 더 되는 곳에 투자를 하고 그 쪽으로 모든 자본을 쓸어넣으려고 합니다. 마스크 문제도 마찬가지인 것이 중국이 더 돈이 되기 때문에 그 쪽으로 모든 물량을 보내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문재인 정부는 대만처럼 마스크를 직접 제어를 했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하지 못했고 결국 이에 대해서 비판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박명수의 소신발언은 문재인 정부를 직접 저격하지 않아도 문재인 정부의 마스크 정책 실패를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서도 기업과 개인의 선의에 호소를 하고 있는데 마스크 판매자와 마스크 사재기를 하는 사람들 모두에게 이제는 국민을 생각하고 우리나라 사람들을 생각해달라고 촉구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박명수의 소신발언과 분노는 조장혁의 소신발언에 비해서 더 지지를 받고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