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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시언 이시언 셀프 저격 안타까운 이유
    카테고리 없음 2020. 3. 7.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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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시언이 코로나19로 인해서 백만원을 기부를 하였을 때에 돈을 제대로 기부도 하지 않는 많은 사람들은 이시언에게 백만원을 기부한 것에 대해서 비난을 하기 시작하였고 결국 이시언은 인스타그램의 기부 소식을 올린 글을 닫아야만 했습니다. 그리고 어제 나혼자산다에 출연한 이시언은 자신을 백시언이라고 말하며 셀프 저격 셀프 디스를 하였는데 그러한 그의 모습을 보면서 짠하고도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나혼자산다와 같은 예능에서 우울한 이야기가 나오게 되면 대부분의 출연진들은 그 우울한 이야기들을 즐거움 혹은 웃음으로 승화시키기 위해서 노력합니다. 과거 무한도전이 그러했고 나혼자산다도 마찬가지입니다. 최근 이시언이 코로나19로 인해서 기부를 하였을 때에 이시언 본인이 백만원을 기부한 것 때문에 그렇게 많은 비난을 들을 지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 자신은 낼 수 있는 돈을 낸 것이고 그의 입장에서는 최선을 다한 것입니다.


         
    그러나 그를 백시언이라고 말하는 사람들 즉 대부분의 악플러들이나 비난글을 쓰는 사람들은 이시언 정도 되는 유명인은 최소한 천만원 혹은 일억을 내야 하는 것이 아니냐라는 말을 너무나도 쉽게 합니다. 기본적으로 기부는 자신이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하는 것이지 누군가의 눈치를 봐가면서 하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이미지를 재고하기 위해서 내는 사람들이 있기는 하지만 그러한 사람들이 오히려 소수입니다.
        

     

      


    이시언의 입장에서는 최대한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소액이나마 자주 기부를 하는 편이었고 그로 인해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번 코로나19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게 되었고 그 관심 속에서 사람들은 그의 기부를 한 마음을 신경쓰는 것이 아니라 그의 기부를 한 돈을 신경을 쓰게 되었고 100만원 기부를 한 것을 조롱하는 말로 백시언이라는 단어를 쓰게 된 것입니다.
        
    물론 지금은 그 누구도 이시언을 백시언이라고 놀리지 않습니다. 이제 악플러들도 알게 된 것입니다. 백만원을 내든 천만원을 내든 그렇게 돈을 낸 사람들의 마음을 감사하게 받고 오히려 지지하고 응원하는 것이 대부분의 사람들의 생각이라는 것을 말입니다. 그래서 이제 백시언이라는 말은 나혼자산다의 출연진들 그리고 그들 중에 특히 이시언 혼자만의 저격용 셀프 디스 단어가 되었습니다.
         

     

      


    사실 이시언의 입장에서는 좋은 일을 한 번 하려고 하다가 뒤통수를 맞은 격이라 많이 힘들었을텐데 나혼자산다는 예능이기에 그곳에서 울면서 혹은 힘든 표정을 가지고 방송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렇기에 이시언은 다른 출연자들이 함부로 이야기하기 힘든 것 즉 백시언이라는 단어를 써가면서 자신이 자신을 희화화 하는 것으로 슬기롭게 넘어간 것입니다. 그러한 마음을 알기에 오히려 더 이시언이 백시언이라고 말할 때 안타까운 마음이 더 들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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