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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재석의 두시밤새 무한도전2 아닌 이유
    카테고리 없음 2020. 3. 11.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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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 새벽 즉 잠시 후 새벽 2시에 놀면뭐하니 유재석의 라디오 특집 유재석의 두시밤새가 시작이 됩니다. 놀면뭐하니가 처음 시작되고 유플래쉬와 뽕포유 그리고 유케스트라까지 유재석의 무한도전이 계속 되면서 시청자들은 어느새 놀면뭐하니를 유재석의 무한도전 혹은 무한도전2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많아졌습니다. 그렇기에 이후에 혹시 무한도전 멤버들이 새롭게 놀면 뭐하니에 참여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았던 것 또한 사실입니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무한도전의 영광의 시기 즉 6인 멤버 혹은 7인 멤버 시절의 사람들은 놀면뭐하니에 정말 특별한 게스트로 한 번 나온 것을 제외하고는 거의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박명수가 그렇게 무한도전2를 바라고 있다고 하였지만 그는 릴레이 카메라에 한 번 그리고 인생라면 특집에 정준하와 함께 한 번 나온 것을 제외하고는 마치 김태호 피디가 무한도전의 색깔을 뺄려고 노력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번 유재석의 두시밤새에 출연한 사람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유재석이 편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나오고 또한 장성규, 장도연, 그리고 홍진영과 같이 시청자들이 보기에 인기가 있거나 재능이 있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해서 팀을 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적어도 놀면뭐하니가 무한도전2라고 이야기하기에는 무한도전 멤버들을 최대한 배제하려고 하는 김태호 피디의 생각을 엿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무한도전2라는 것이 결정되는 즉시 많은 사람들이 놀면뭐하니의 시어머니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히 있습니다. 그리고 또한 무한도전 멤버들 즉 여섯 명 혹은 일곱 명이 모이는 상황 속에서 하나씩 문제를 터트리면 그것을 수습하는 것이 너무나도 어렵다고 김태호 피디는 생각했기에 예능이라는 측면에서 만능자라고 볼 수 있는 유재석 혼자만 고정으로 만들고 다른 멤버들은 순간순간 조달하는 것으로 방향을 완전히 틀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무한도전 멤버들 혹은 새로운 놀면뭐하니의 멤버들은 만들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물론 유재석 혼자만의 놀면뭐하니가 되기보다는 새로운 멤버 한 명 즉 또다른 도전을 하는 멤버 한 명을 새롭게 투입을 할 가능성이 크지만 그것이 새로운 무한도전 혹은 무한도전2로 이어질 가능성은 별로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제 유재석도 내년이면 오십대입니다. 더 이상 새로운 도전을 하기에는 아니 새로운 사람들과 도전을 하기에는 나이가 충분히 많이 있습니다.
        

     

      


    마치 김태호 피디는 유재석과 함께 유재석의 두시밤새처럼 밤새도록 혹은 시간이 지나도록 함께하고 싶고 함께 놀고 싶은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유재석의 유퀴즈온더블럭에서 유재석과 전화 통화를 하던 김태호 피디는 유재석과 함께하는 것 즉 유재석과 함께 예능을 만드는 것에 대한 순수한 기쁨을 보여주었습니다. 더 이상 김태호 피디에게는 무한도전2와 같은 새로운 멤버 구성을 원하지 않고 유재석과만 함께한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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