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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워크맨 사과 일베 용어 논란 안타까운 이유
    카테고리 없음 2020. 3. 1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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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 방송 채널인 워크맨이 일베 용어 논란으로 인해서 시끄럽습니다. "노무"라는 단어와 "노알람"이라는 단어를 방송 중에 언급하였고 그것을 자막 처리를 함으로서 일베 용어에 대한 대중의 의심을 사기 시작하였는데 이에 대한 워크맨의 사과는 오히려 처참할 정도로 안타깝습니다. 앞의 그 단어들이 일베 용어인줄 즉 일부 커뮤니티에서 부적절하게 사용한 단어인 줄 몰랐다고 한 것입니다.
        


    차라리 유튜브 방송 채널 워크맨의 제작진 한 명의 일탈이라고 말하는 것이 더 좋았을 듯 싶습니다. 무엇보다도 더 문제인 것은 워크맨의 사과에 대해서 절대로 믿어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인터넷 밈을 자유자재로 갖다 쓰고 있는 워크맨이 일베 용어들을 몰랐다는 것을 대중은 잘 이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물론 워크맨의 말이 사실일 가능성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분명히 몰랐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워크맨의 사과 자체가 매끄럽지 못하다는 것은 그들이 진정성을 가지고 사과를 했다기보다는 이 순간만을 지나가고 싶어서 이야기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기 때문입니다. 잘못을 할 수는 있는데 그 잘못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워크맨의 사과는 그리 좋은 전략을 사용하지 못하였고 그로 인해서 더 많은 분란과 논란 그리고 의혹들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지금 워크맨은 논란을 일으킨 것을 넘어서서 위험한 상황까지 이르고 있습니다.
         

     

      


    물론 워크맨의 사과 그리고 워크맨의 일베 용어 사용하기 자체가 문제가 된 것이기는 하지만 일본이 코로나19를 쿨하게 무시하고 그냥 갈 길 가는 것처럼 워크맨 또한 사과를 한 마디 딱 하고 그냥 넘어가면 될 수도 있습니다. 어차피 지금 워크맨의 구독자수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압도적이기 때문에 그냥 넘어간다고 하더라도 아직까지는 워크맨에게 타격이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워크맨은 제대로 된 사과를 하지 못하게 되면 이미지가 그대로 박히게 되고 낙인이 찍히게 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또다른 잘못 혹은 격이 다른 실수를 하게 되면 워크맨은 사과로 끝나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결국 채널 삭제 혹은 폐쇄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지금도 대중은 사과를 제대로 하지 않는 그리고 후속조치를 취하지 않는 유명인들 그리고 방송 채널에 엄혹한 시선으로 지켜보고 있습니다.
           

     

      


    워크맨이 사과를 제대로 했다고 한다면 그리고 출연진들 혹은 제작진들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진심으로 사과를 했다고 한다면 이렇게까지 문제가 커지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물론 노무, 노알람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으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의 마음이 떠나갔을테지만 그래도 다시 돌이킬 수 있는 가능성은 분명히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렇게 하지 못했고 결국은 더 상황만 악화시키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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