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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익준 고백 채송화 침묵 시즌2 기다리는 이유
    카테고리 없음 2020. 5. 30. 08:02

     

     

    속초에서 있었던 이익준의 고백을 채송화는 대답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양석형이 회사 경영 문제에 대해서 언급을 할 때에는 이미 채송화의 대답이 있은 후로 예상이 됩니다. 대략 한 달 정도의 텀이 속초에서의 고백과 양석형의 속내를 밝히는 것 사이에 있을 것이라고 예상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왜 채송화는 속초에 있었을 때에 이익준의 고백에 침묵으로 답했을까요.
          

      
    사실 채송화의 현재 심정 즉 이익준의 사랑에 대답을 해야 하는지 거절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혀진 것이 없다고 즉 추측이라도 할 수 없다고 보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즉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에서 확인할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그 이유는 아직 채송화의 마음이 완전히 정해지지는 않았기 때문입니다. 안치홍과의 관계에서 지속적으로 거절 의사를 표시하고 선을 그으려고 하는 것과 다르게 이익준이 에둘러서 표현을 하든 직접 고백을 하든 채송화는 그에 대한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채송화가 그렇게밖에 할 수 없는 것은 이익준과의 관계가 단순히 한두 달만에 생성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미 20년이 넘는 찐친구들 사이 즉 다섯 명의 친구라는 공동체 사이에서 이익준과의 관계도 형성이 되어 있는 것이기에 이익준을 거절한다고 해서 이익준을 보지 않을 것이 아니기에 채송화는 거절 의사를 표시하는 것도 지금 이 찐 친구 관계를 포기하면서까지 사귀는 관계로 이어지는 것도 우려를 하는 것이라고 봐야 합니다.
         

      

      

      

      


    물론 채송화가 이익준을 대하는 마음의 거리는 계속 좁혀져가고 있었습니다. 2화에서 이익준이 퇴근길에 차에 타고 나와서 채송화에게 밥을 먹자고 하였을 때에 채송화는 다른 애들도 부를까라는 말로 선을 그었습니다. 3화에서 김준완이 채송화에게 이익준이 지금 말을 안한다며 이익준에게 가보라는 말을 들었을 때에 이익준이 잘 해결하겠지라고 말을 하며 포기하고 맙니다. 12화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채송화는 안정원과도 상담을 하고 전공의, 인턴과도 상담을 해주는 것에 반해서 이익준 가정사 고민에 접근하는 것을 꺼리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4화 이익준의 이혼이 완료가 된 이후에는 채송화가 이익준을 대하는 것이 4화에서 이익순의 병실에서 김준완이 이익준과 식사를 하기 위해서 나갈 때에 채송화가 이익준이 좋아하는 김밥을 쌌다고 오라는 말을 전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이후부터 채송화는 이익준을 대하는데 있어서 단 둘이 같이 식사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즉 이익준의 이혼부터 채송화가 이익준을 대하는데 있어서 선을 조금씩 포기하는 모습이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이익준과 잘해보겠다는 생각까지는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이익준과 식당에서 단 둘이 식사를 할 때에도 그렇지만 이후 이익준의 집에서 아침 식사를 할 때에 이익준이 자신의 마음을 에둘러 표현을 했어도 채송화는 그러한 이익준의 말에 답을 하지 않음으로 대답을 했습니다. 자신은 아직은 아니라는 것을 말입니다. 여기서 이익준이 직진하지 않았으면 둘의 관계는 친구와 썸 사이를 달렸을 것입니다. 둘은 각자가 챙겨야 하는 일도, 그리고 함께 공유하는 사람들도 있기에 서로가 좋다고 달려들기에는 여러모로 힘든 것이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안치홍이 이익준의 마음에 불을 당겨버렸습니다. 이익순의 일로 상의를 하는 중에 안치홍은 이익준에게 채송화를 좋아한다는 고백을 하였고 그 이후 11화 엘베 장면에서 채송화와 일요일날 거의 붙어서 내려가는 장면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회식 장면에서 안치홍이 한 번 더 도발을 하였고 이익준은 자칫 하면 즉 자신이 20대 때처럼 채송화에 대한 마음을 포기하면 안되겠다는 마음을 갖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12화까지 채송화는 피치를 올릴 수밖에 없는 경쟁상대이자 점화스위치인 안치홍과 같은 존재가 없기 때문에 이익준의 고백을 받아들이기에는 여러모로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20년 동안 친구로서 잘 살아왔는데 이러한 편한 관계를 포기해야 하는가부터 시작하여 이익준과 사귀고 나서 잘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까지, 가뜩이나 둘은 취미부터 많은 것이 다른데 말입니다. 그래서 채송화는 대답하는 것을 주저하고 침묵하였습니다.
          


    양석형이 윤신혜의 전화를 받는 것으로 끝났기에 시즌2가 시작하자마자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나지는 않겠지만 시간이 지나고나서 둘이 동거나 결혼하는 모습으로 나타나는 쇼킹한 일이 벌어질 수도 있지만 그것보다는 시즌2 내내 채송화가 이익준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확인하는 과정이 나올 것 같습니다. 이익준이 안치홍이라는 점화스위치 때문에 자신의 마음을 확인했듯이 채송화도 그러한 존재가 나타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시즌2를 기다려야 하는 이유 중 하나가 여기에 있습니다.

     

     

    댓글 2

    • BlogIcon 꽃다운에밀리 2020.05.30 17:17 신고

      정말 너무 아쉬운 결말이었어요ㅠㅠ 얼른 시즌 2가 나오길 기대합니당!
      맞구독해요~

    • BlogIcon 제시앙 2020.05.30 20:11 신고

      첫방부터 마지막 방송까지 본방사수를 했는데 다른 의학드라마 대비 슬의생이 인간다운 드라마였다고 생각이 드네요! 시즌2가 내년초에 나온가고 하는데 기대가 됩니다.
      포스팅 잘 보고 구독하고 가요~
      제 블로그에도 자주 소통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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