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인 전속계약 큐브엔터테인먼트 안타까운 이유

모델 문수인이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비투비와 같은 아이돌 그룹을 런칭하는 기획사인데 이번에 모델 문수인과 전속계약을 맺음으로 해서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분석입니다. 그러나 솔직히 모델 문수인의 입장에서는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새로운 계약 즉 전속계약을 맺는 것이 좋은 것인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모델 문수인은 인지도와 화제성 자체를 모델 쪽에서 얻은 것이라기보다는 농구를 하는 예능들 즉 리바운드, 버저비터 그리고 핸섬타이거즈를 통해서 얻을 수 있었습니다. 농구선수이면서 모델이라는 문수인의 독특한 이력은 문수인을 더욱 돋보이게 하였습니다. 특히나 서장훈이 감독으로 있었던 핸섬타이거즈의 농구선수로서의 매력을 보여주었기에 문수인에 대해서 알게 된 사람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러한 모델 문수인이 큐브엔터테인먼트 즉 아이돌 그룹 기획사와 전속계약을 맺었다는 것은 분명히 장점이 더 있다기보다는 오히려 아쉬운 측면 즉 안타까운 측면이 더 있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기획사들은 그들의 전문분야에 따라서 그들의 강점이 나타납니다. 키이스트와 같은 기획사의 경우에는 배우 중심 소속사이기에 영화나 드라마에 출연할 수 있는 가능성이 더 있고 FNC는 아이돌 그룹도 있지만 예능인들도 충분히 있기 때문에 예능 프로그램에 갈 수 있는 방법이 충분히 더 있습니다.
        

  

  

그리고 에스팀 같은 경우에는 모델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모델 행사를 잡아주는데 탁월한 기획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각 소속사마다 강점이 있고 그 장점들 중에는 같이 있는 소속사 식구들과 시너지 효과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아이돌 그룹 기획사답게 아이돌 행사나 혹은 아이돌을 리딩해주는 부분은 분명히 인정을 받고 있지만 문수인의 전속계약의 대상 기획사로서 과연 괜찮은지에 대해서 우려를 할 수밖에 없습니다.
      
사실 모델 문수인의 입장에서는 농구 선수가 아님에도 농구를 잘 하는 모델이라는 측면에서 강점이 있는 것인데 이러한 강점을 키우기 위해서 갈 수 있는 기획사는 정말로 한정이 되어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농구 예능이 매번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그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예능이나 드라마가 별로 없는 것 또한 사실이고 말입니다. 결국 모델 문수인의 입장에서는 서장훈의 핸섬타이거즈가 그렇게 뜨지 못한 것이 아쉬울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만약 충분히 화제성만 있었다고 한다면 모델 문수인이 아닌 스타 문수인으로서 새로운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맺을 수 있는 즉 조금은 자신이 유리한 고지를 가지고 전속계약을 맺을 수 있을 것인데라는 예측이 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모로 안타까운 선택이라고 보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물론 이는 추측일 뿐입니다. 모델 문수인이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잘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