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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침마당 김다비 김신영 부캐릭터 만드는 이유
    카테고리 없음 2020. 7. 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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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마당에 김신영 아니 김다비가 출연했습니다. 아직 김신영도 출연하지 못한 아침마당에 김다비가 출연할 수 있었던 것은 김다비가 김신영의 부캐릭터로서 가수 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들어서 부캐릭터에 대한 부담감이 덜해지면서 여러 예능인들이 부캐릭터를 사용하여 다양한 장르에 출연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하는 것이 전혀 이상하지가 않습니다.
            


    사실 부캐릭터라고 하기에는 조금 그렇지만 EBS의 펭수가 활동하는 것도 비슷한 컨셉입니다. 그 누구도 펭수 안에 누가 들어가 있는지 궁금해 하지 않습니다. 오로지 펭수로서만 팬들과 호흡을 하는 것입니다. 사실 최근 들어서 가장 핫한 부캐릭터라 말한다면 바로 김다비가 출연한 아침마당에 나왔던 유산슬입니다. 유재석은 유산슬과 자신을 혼동합니다. 즉 유산슬로 활동을 하면서도 지속적으로 유재석인 자신을 인지하고 인정합니다.


         
    그래서 김태호 피디와 싸우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산슬은 지난 2019년을 강타했던 최고의 부캐릭터였고 그로 인해서 MBC에서 신인상을 타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김태호 피디가 유재석을 통해서 유산슬이라는 캐릭터를 만들어 활약을 한 것에 힘입어 박나래는 나혼자산다에서 안동 조씨 조지나를 부캐릭터로 내세우게 되었고 김신영은 김다비로서 노래를 부르는 가수로 아침마당에 나오기도 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부캐릭터를 굳이 예능인들이 만들어서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나오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물론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것은 역시나 예능인들은 드라마를 통해서 캐릭터를 만들어내는 배우들과 다르게 모든 예능에서 자신의 이름으로만 활동을 하기 때문에 변신에 대한 행동의 제약이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김신영이 다른 방송에서 다른 컨셉으로 나오기 위해서는 조금 많이 과한 행동을 하거나 변장을 해야만 합니다.
         
    그러나 김다비라는 새로운 캐릭터 즉 부캐릭터를 만들게 된다면 굳이 과한 행동을 할 이유가 없습니다. 특히나 김다비는 유산슬과 다르게 자신을 철저히 김다비로서 나타내지 김신영으로서 자신을 보여주려고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시청자들과 즉 대중과 소통하면서 김다비라는 캐릭터를 만들어 아침마당에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천연덕스러운 김신영의 김다비 부캐릭터를 오히려 하나의 새로운 캐릭터 혹은 새로운 가수로서 대중은 인정해줍니다. 그리고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을 오히려 질타를 합니다.
        

      

       


    그러한 것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던 놀면뭐하니의 박명수가 시청자들의 질타를 받은 것도 그 이유에서입니다. 아침마당에 나온 김다비가 얼마나 높이 떠오르게 될지 혹은 얼마나 많은 수익을 낼 수 있을지 확인을 할 수 없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부캐릭터의 활성화로 인해서 예능인들의 보폭은 계속 넓어질 것이라는 점입니다. 드라마가 계속 새로운 시도를 하면서 진화를 하듯이 예능인들도 부캐릭터를 통해서 계속 진화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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