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예원 캡틴 MC확정 결정적인 이유

최근 SBS에서 퇴사를 한 장예원 아나운서가 엠넷의 오디션 예능 캡틴의 MC로 확정이 되었습니다. 장예원 아나운서는 십대와 부모가 함께 한다는 콘셉트가 매력적으로 다가와 엠넷의 캡틴 MC 자리를 수락하였다고 전했습니다. 사실 장예원 아나운서가 SBS에서 퇴사를 한 다음 바로 MC 자리를 맡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지만 장예원 아나운서의 스타성으로 인해서 바로 성사가 되었습니다.
      

아시다시피 SBS에서 장예원 아나운서의 퇴직이 알려졌을 때에 꽤 오랫동안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만큼 SBS에서 장예원 아나운서에게 기대하는 바가 크기도 하였고 실질적으로 장예원 아나운서의 스타성, 매력은 모든 아나운서들 중에서 탑급이라 할 수 있기 때문에 장예원 아나운서의 퇴직을 SBS 입장에서는 원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밖에서 일하고 싶다고 하는 장예원 아나운서의 요청을 결국 거부할 수 없었고 그렇게 장예원 아나운서는 지난 9월에 퇴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10월에 벌써 엠넷의 캡틴 프로그램에 MC로 확정이 되어 시청자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엠넷의 캡틴 제작진이 장예원 아나운서를 선택한 것은 충분히 이유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오디션 프로그램의 메인 MC로 우리나라에서 김성주, 전현무만한 사람이 없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예원 아나운서를 전격 기용하는 것은 충분히 대중적 관심을 받기에 충분한 선택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장예원 아나운서가 SBS에서 퇴직을 한 바로 다음 달인 지금 캡틴의 MC 자리를 선택한 결정적인 이유는 아마도 따로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기본적으로 예능인으로서 활동하기 위해서 즉 방송인으로서 활동하기 위해서 장예원 아나운서와 같이 프리 선언을 한 전직 아나운서들은 대략 세 가지정도 길을 찾을 수 있습니다. 하나는 다른 예능인들과 함께 고정 혹은 게스트로 출연하면서 예능의 근육을 키우고 그렇게 함으로서 예능인으로서 활동을 하는 것입니다. 
       
다른 하나는 행사를 주로 돌면서 수익을 먼저 창출하면서 방송 MC로서 자리를 잡는 방법이 있으며 마지막으로 전현무나 김성주가 가고 있는 길인 오디션 예능의 MC로서 활동을 하는 것입니다. 사실 이 세 가지 중에서 마지막 세 번째 즉 오디션 예능의 MC로 자리를 잡는 것은 다른 두 가지에 비해서 기회를 잡기가 상당히 힘이 듭니다. 전현무도 그리고 김성주도 오디션 예능에 MC로 자리잡기 위해서 꽤 오랫동안 시간이 걸렸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장예원 아나운서는 이제 아나운서 딱지가 떨어지는 시점에 엠넷의 오디션 예능 중 하나인 캡틴에서 섭외가 왔고 결국 그 섭외를 기회라 생각했기에 MC 자리를 수락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부터 진정한 장예원 아나운서가 아닌 장예원 MC의 새로운 도전이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으며 캡틴에서 그녀의 매력 혹은 예능감이나 스타성이 얼마나 유지가 되는지 일단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