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차기작 차승원 출연확정 그날밤 불안한 이유

배우 김수현이 차기작을 결정하였으며 바로 그 차기작에 차승원 또한 출연확정하였습니다. 김수현이 차기작으로 선택한 드라마는 그날 밤으로 영국 BBC에서 방송이 된 Criminal Justice를 한국 정서에 맞춰 리메이크한 작품입니다. 사실 그날 밤이라는 드라마의 원작이 어떠한지 상관없이 김수현의 차기작이라는 것 그리고 차승원이 이미 출연확정이 되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기대가 되기에 충분합니다.
      

최근 김수현은 사이코지만 괜찮아를 통해서 다시 한 번 원 톱 배우로서 자신의 존재감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나 군대를 전역하고 난 다음에 보여준 성과이기에 그리고 넷플릭스를 통해서 세계에서도 통한다는 실적을 보여주었기에 당연히 김수현의 차기작에 대해서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것은 굳이 말할 필요가 없을 정도입니다.

 

 

 

여기에 출연확정을 시킨 차승원은 최근 싱크홀과 낙원의 밤이라는 영화가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새롭게 김수현의 차기작인 그날밤에 같이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차승원은 남녀 투톱일 때와 마찬가지로 남자 투톱일 때에도 시너지 효과를 보일 수 있는 몇 안 되는 우리나라 배우 중 하나입니다. 이승기와 함께하였던 너희들은 포위됐다와 화유기는 충분히 대중성을 인정받고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품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김수현과 차승원이 호흡을 같이한다고 하니 기대를 할 수밖에 없기는 한데 그렇다고 해서 불안요소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나 차승원의 경우 웃음끼를 빼고 연기를 하는 것보다는 웃음끼가 있는 즉 코믹 요소가 있는 드라마에 더 잘 맞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승기와 함께하는 드라마 중에서 화유기가 많은 사랑을 받았던 것은 이승기와 차승원의 코믹 호흡이 충분히 좋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김수현이 그러한 코믹 연기의 상대자로 가능할 것인지에 대해서 불안 요소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날밤 드라마에서 김수현은 용의자가 되고 차승원은 변호사로서 그에게 손을 내미는 사람이 된다고 합니다. 브로맨스가 있을 수 있는 조합이기는 하지만 자칫 케미가 어긋날 수도 있는 충분히 위험한 조합이기도 합니다.
      

적절한 코믹 요소를 넣을 수 있을지 아니면 말 그대로 정극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달릴 것인지를 그날밤 제작진은 충분히 고민해야 할 것입니다. 김수현의 차기작으로 그날밤은 차승원을 출연확정시킴으로 인해서 천군만마를 얻은 셈이기는 하지만 또한 자칫 불안 요소를 끌어안은 셈이라는 것을 인지해야만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