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래퍼 공식입장 강현 하차 통편집 안타까운 이유

엠넷의 예능 프로그램 고등래퍼 시즌4에 출연한 강현의 성폭행 의혹이 불거지는 가운데 고등래퍼 측에서 공식입장을 통해서 강현의 하차를 결정하였습니다. 고등래퍼 시즌4에 출연 중인 강현에 대해서 인터넷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서 투서가 날라왔고 그 내용에 따르면 강현이 지난 2018년에 부적절한 범죄를 저질렀고 그에 따라서 경찰조사를 받기도 하였으며 강현이 자신이 범죄를 저질렀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내용의 녹음본이 있다고 합니다.
     

고등래퍼 제작진의 입장에서는 하늘이 무너지는 상황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가뜩이나 최근 인터넷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서 학폭과 관련한 범죄 사실이 알려지고 이에 대해서 소명이 되는 배구 선수들이 나오는 상황 속에서 고등래퍼 시즌4에 출연 중인 강현이 지난 2018년에 절대로 저질러서는 안되는 범죄를 저질렀다는 것 자체가 제작진의 입장에서는 최대한 이 문제를 바로 해결하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입니다. 

 

 

 

일단 방송을 타게 되면 혹은 유명인이 되면 과거에 자신이 한 잘못이 바로 밝혀진다는 사실을 인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과거와 다르게 지금은 인터넷이라는 공간을 통해서 누구나 자신 안에 있는 응어리들을 그대로 풀어낼 수 있기 때문에 굳이 가해자를 앞에 두지 않아도 자신이 당한 울분 즉 범죄의 피해자로서 당한 울분을 그대로 토해내고 그로 인해서 가해자를 사람들의 선망의 자리라 할 수 있는 바로 그 곳에서 내릴 수 있습니다.
        

고등래퍼 입장에서는 강현에게 이미 사전 미팅을 통해 과거에 그러한 이슈가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보았지만 당연히 강현은 없었다고 대답을 했고 이에 대해서 고등래퍼 쪽에서 경찰 수사와 관련된 부분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 자체가 없었기 때문에 강현을 출연시켰다고 해서 고등래퍼 제작진과 방송국을 비난하는 것은 온당치 못하다고 봅니다.
       
그러나 고등래퍼뿐만 아니라 방송국과 프로그램 제작진 입장에서는 이러한 문제들이 계속 나오고 논란들이 터져나오는 것에 대해서 경각심과 위기의식을 가질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물론 고등래퍼는 공식입장을 통해서 강현을 하차시키고 통편집을 하겠다고 밝혔지만 그러나 이미 이미지가 훼손이 되는 것을 막을 수는 없었습니다. 그렇기에 사전 미팅과 같은 과정 속에서 좀더 엄정히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고민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강현의 하차는 최근 일고 있는 과거의 문제가 되는 사안에 대해서 더 대중이 엄혹해졌고 이에 대해서 비판과 비난의 목소리를 냄을 통해서 방송국과 스포츠 구단들이 대중의 사랑을 받기 위해서는 내부의 문제, 혹은 논란들을 빠르게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국민이 그리고 대중이 강력히 말하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대중의 엄혹한 시선을 느끼게 된 방송국의 입장은 그리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강현의 하차 그리고 통편집을 이끈 고등래퍼의 공식입장은 그러한 측면에서 안타깝다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