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윤 사과 조선구마사 논란 안타까운 이유

최근 논란이 일어서 결국 폐지가 되는 것으로 결정이 난 조선구마사에서 세종 역으로 출연한 장동윤이 사과를 하였습니다. 장동윤의 소속사인 동이컴퍼니 SNS를 통해서 장문의 사과문이 게재가 되었는데 그 내용의 시작은 안녕하세요 배우 장동윤입니다였습니다. 사실 장동윤과 같은 배우의 경우 이번 역사 논란의 가해자라기보다는 오히려 피해자에 가깝습니다. 기본적으로 배우들의 경우 전체적인 시놉시스와 초반 대본을 보고 출연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렇기에 이번에 사과를 한 장동윤의 경우 어느정도는 문제로부터 독립되어 있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결국 이번 조선구마사의 역사왜곡 논란은 작가부터 시작하여 감독 즉 연출자 그리고 제작사까지 그 모든 것을 조율하는 사람들이 기본적으로 중국과 우리나라의 현재 관계를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좋은 것이 좋은 거지라는 마인드로 일을 벌이다가 결국 이 사단이 일어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철인왕후부터 이러한 조짐이 있었지만 그러나 이번처럼 그렇게 큰 위기로 드마라를 제작하는 제작진들에게 다가오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엄밀히 말하면 이번 조선구마사 논란 즉 역사왜곡 논란이 그대로 폐지 크리로 넘어가게 된 것은 결국 시청자라 불리는 대중이 광고주들을 집중 공략해서만들어낸 결과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오히려 조선구마사 측이나 그 외의 대부분의 제작진들은 광고주들에게 영향을 가지 않는 방향은 어떠한 것인가에 대해서 고민을 할 수밖에 없고 지금 당장은 시청자들 그리고 여론을 조심하는 방향으로 모든 문제의 해결을 볼 가능성이 충분히 높다고 봅니다. 
        

그러나 배우들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사실 장동윤이 사과를 한 것은 다른 배우들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는 부분이 없지 않아 있지만 지금 현재 우리나라의 상황에서 그리고 조선구마사가 우리나라 대중에게 미치는 이미지라는 측면에서 장동윤은 사과를 통해서 이 모든 좋지 않은 이미지에서 벗어나기를원했을 가능성이 충분히 높습니다. 즉 장동윤의 배우로서의 역할 자체가 비난을 받을 필요는 없지만 그러나 조금이라도 이미지라는 측면에서 훼손되는 것을 막기 위한 배우 본인과 그리고 소속사의 고충이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우리나라는 반도 국가입니다. 더 엄밀히 말하면 섬 국라 할 수 있습니다. 일본과 중국 그리고 북한까지 우리나라 주변에 있는 나라들은 전혀 우리나라를 고려하지 않으면서 자국 우선주의를 통해서 우리나라의 국토를 비롯하여 문화까지도 침탈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존재들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나라 국민들은 그리고 우리나라 문화를 새롭게 구축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은 이러한 우리나라의 사정을 이해하고 콘텐츠를 소비하고 또한 만들어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장동윤이 사과를 한 것이 솔직히 안타깝습니다. 그러나 한 편으로는 그런 식으로라도 이번 조선구마사라는 거대한 위기 안에서 빠져나오기를 바라는 그와 그의 소속사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할 바는 아닙니다. 우리나라는 미국이나 유럽의 여느 국가들처럼 좋은 것이 좋은거지라는 생각으로 콘텐츠를 제작하고 문화를 구축하는 사람들이 안일하게 대처를 하면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으며 우리나라 국가에게도 피해를 입힐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