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 공식입장 런닝맨 하차 안타까운 이유

배우 이광수가 런닝맨에서 하차한다는 기사가 한 언론사를 통해서 나온 가운데 이광수의 소속사에서 공식입장을 조만간 낸다는 소식 또한 나오고 있습니다. 런닝맨에서 이광수가 하차한다는 소식 자체가 놀라울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공식입장을 통해서 이광수의 런닝맨 하차에 대해서 언급한다는 것 자체가 이광수의 5월 런닝맨 하차설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 아닌가라는 우려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광수는 런닝맨의 시작부터 같이 있었던 멤버로서 11년 동안 런닝맨에서 활약을 하였습니다. 초기에는 예능감이 없었지만 서서히 예능감을 끌어올려 결국 런닝맨의 에이스라고 말해도 무방할 정도로 현재는 런닝맨 내의 압도적인 지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러한 이광수가 런닝맨의 에이스이자 기린인 바로 그가 런닝맨에서 하차한다는 소식이 들려오는 것입니다.

 

 

 

또한 런닝맨의 소속사에서 공식입장을 통해서 이러한 기사에 대해서 언급한다고 합니다. 당연히 런닝맨 팬들이나 이광수 팬들 모두가 다 우려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한 편으로는 이광수 입장에서는 지금이 아니면 런닝맨에서 나올 수 없다는 생각을 할 수도 있습니다. 현재 런닝맨에 소속된 멤버들 중에서 이광수, 송지효 그리고 전소민정도가 배우로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송지효와 이광수는 런닝맨을 통해서 아시아 쪽에 두터운 팬층이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예능에 너무 오래 있다보니 예능 이미지가 그대로 굳어져버릴 수 있으며 그로 인해서 배우로서 연기할 수 있는 캐릭터의 폭 또한 좁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이광수는 40이 되기 이전에 새로운 도전을 하려고 하는 마음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고 봅니다.
    
사실 이번 이광수의 공식입장이 어떻게 나올 지 알 수는 없지만 런닝맨에서 하차를 지금 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조만간 이광수의 입장에서는 새로운 도전을 위해서 시도할 가능성 또한 적지 않다고 봅니다. 이광수가 런닝맨에서 하차를 한다는 말을 공식입장에서 하든 하지 않든 그러한 시도의 가능성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안타깝다 하겠습니다.
    

그러나 배우로서의 커리어를 고민하고 있는 이광수의 마음이 있다고 한다면 그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기에 런닝맨의 기린의 팬으로서 아쉬운 마음이 많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결국 이광수 본인을 위해서 런닝맨 하차와 관련된 공식입장을 어떤 식으로 풀어나갈지 알 수 없지만 그의 선택을 지지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