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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제동 전액기부 선택 안타까운 이유
    카테고리 없음 2021. 5. 5.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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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인 김제동이 "질문이 답이 되는 순간"의 초판 인세로 받은 전액을 기부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제동의 인세 전액기부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서 학습격차가 커진 사각지대의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서 결정한 것인데 김제동의 기부금액으로 108개교 125명의 학생 가정에 노트북 114대, 패드 25대를 구입 후 전달한 것이 알려졌습니다.
         


    김제동의 기부와 관련된 온정적 도움은 꽤 오래 전부터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김제동은 저서 "질문이 답이 되는 순간"을 탈고하고 인세를 받고 출판을 하게 되면서 그 인세로 받은 돈을 전액기부를 함을 통해서 나눔의 마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사실 김제동은 꽤 오래 전부터 그의 전공이라 할 수 있는 예능 프로그램에 나오기보다는 강의를 나감을 통해서 외연 확대를 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그렇다보니 김제동이 최근 방송을 한 것은 지난 2020년의 편애중계가 거의 마지막이고 그 다음은 없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과거 블랙리스트에 올랐을 때에는 어쩔 수 없이 방송에 나올 수 없었지만 지금의 김제동은 예능인이라기보다는 오히려 사회 운동가라는 직함이 더 맞을 정도로 예능인으로서의 삶을 살지 않고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기만 합니다.
       


    김제동의 예능감이 물론 아쉬운 측면이 없지 않아 있지만 그러나 방송 활동을 쉬게 되면 결국 다시 돌아오기가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최근 다큐 프로그램에 출연한 김장훈이 방송 활동을 꽤 오랫동안 쉰 것으로 인해서 많이 아쉬웠는데 그와 마찬가지로 김제동의 최근 사회 활동가적인 면모는 분명히 나쁘지 않은 선택이기는 하지만 아쉬운 그리고 안타까운 선택이라 볼 수 있습니다.
       
    김제동은 물론 지금 현재 자리에서 충분히 자신의 역할을 잘 하고 있다고 봅니다. 김제동은 책 "질문이 답이 되는 순간"을 짓고 그로 인해서 인세를 받게 되었으며 인세 전액기부를 실천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니 말입니다. 물론 부침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그리고 논란이 없었던 것도 아니었지만 그럼에도 지금 있는 자리에서 좋은 영향력을 타인에게 미치고 있는 측면이 더 많아서 좋았습니다.
            


    그러나 김제동의 사회활동가적인 면모도 좋지만 유재석에게 분노의 말을 쏟아내고 많은 예능인들과 작금의 상황 속에서 현재의 자신의 없는 부분에 대해서 고민을 반은 장난 식으로 토로하기도 하는 모습을 보고 싶기도 합니다. 즉 사회활동가로서 인세 전액기부를 실천하는 김제동도 좋지만 예능인으로서 망가지는 모습을 통해서 웃음을 주는 김제동도 좋습니다. 그렇기에 부디 예능인으로서의 김제동으로 다시 돌아왔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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