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도운 은퇴 선택 안타까운 이유

가수 권도운이 잠정 은퇴를 선언하였습니다. 잠정 은퇴를 선언한 이유야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권도운 본인의 말에 따르면 연예인이라는 신분으로서 실망을 드리는 행동을 많이 했기에 잠시 쉬는 것을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권도운의 소속사에 따르면 11년 가요 생활을 뒤로 하고 20번째 앨범인 들러리를 끝으로 활동을 중단하게 되었다고 밝힌 것입니다.
       

권도운과 같은 트롯 가수들은 활동을 하는 것만으로도 일반적인 가수들보다도 행사 측면에서 수익이 많이 들어오는 것이 사실입니다. 물론 코로나19로 인해서 행사가 많이 접히기는 하였어도 일반 가수들보다는 트롯 가수들에게 그나마 있는 행사가 집중이 될 것이고 그로 인해서 아직까지는 여력이 있을 것 같은데 최근 들어서 권도운 가수가 아쉬운 선택을 하면서 대중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게 되었고 그로 인해서 결국 잠정 은퇴를 선언한 것으로 보입니다.

 

 

 

뜬금없이 권도운 가수가 은퇴를 한다는 소식은 급작스럽다고밖에 말할 수 없는 것이 최근 들어서 꽤 많은 이슈를 몰고다니면서 지속적으로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등 가수로서 지난 11년의 세월보다도 지금의 이 시점에 더 많은 관심과 화제를 몰고 다니고 있었는데 갑자기 은퇴를 한다고 하니 이에 대해서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 하겠습니다.
       

사실 최근 권도운 가수가 은퇴를 하기 이전에 여러 이슈에 매몰되는 것이 아닌가라는 안타까움이 있었습니다. 사실 그 모든 것을 다 떠나서 정의당에 입당했다가 탈당하고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가 탈당을 하는 행동은 연예인으로서는 되도록이면 하지 말았어야 하는 것입니다. 사실 우리나라는 아직도 연예인들이 정치에 참여하는 것 자체에 대해서 그리 좋은 이미지로 생각되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연예인으로서 정당에 참여한다고 하더라도 어느 정도는 거리를 두는 것이 맞는데 최근 권도운 가수는 정의당과 더불어민주당, 두 정당에 연을 맺는 바람에 두 정당의 지지자들에게 좋지 않은 시선을 받을 수밖에 없었고 그것이 곧 그에게는 큰 타격이 되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물론 성소수자 가수라는 것이 사람들에게 알려져서 그로 인해서 관심을 받게 되고 많은 비난과 비판의 목소리를 들을 수밖에 없었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 가수로서 인정을 받지 않으면 안된다라는 것을 권도운 가수 스스로가 느꼈을 것으로 보입니다. 성소수자이든 아니든 상관없이 가수는 결국 노래로 즉 실력과 실적으로 인정을 받아야만 합니다. 잠시 은퇴하는 시간 동안 좋은 노래 혹은 좋은 감성을 만들어서 새롭게 복귀하였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