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슬기 재계약 눈컴퍼니 고민 필요한 이유

배우 김슬기가 눈컴퍼니와의 재계약을 하였다고 합니다. 눈컴퍼니 측과 재계약을 한 김슬기는 연극과 연기 심지어 과거에는 SNL에 출연하여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며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김슬기는 연애의 발견, 오 나의 귀신님, 퐁당퐁당 LOVE, 하자있는 인간들, 그 남자의 기억법의 주조연으로 활약하면서 존재감을 보여주었기에 롱런할 수 있는 배우로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올해 30이 넘는 나이이기에 배우로서는 새로운 전환점이 되어야 할만한 시기인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김슬기는 지금까지 눈컴퍼니와 함께하였고 이번에 재계약을 하였기에 그 함께하는 시간이 더 길어진 것은 확실합니다. 기본적으로 소속사 즉 기획사에 배우와 같은 유명인이 소속되어 있다가 다른 곳으로 옮기지 않고 김슬기처럼 재계약을 하는 이유는 그 소속사에서 케어를 잘 해주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소속사가 케어를 잘 해준다는 의미는 그리고 김슬기가 재계약을 했다는 의미는 단순히 인간적인 케어뿐만 아니라 드라마든 연극이든 일감을 잘 주는 곳을 넘어서서 그 배우의 캐릭터 혹은 이미지 자체를 케어해주어서 지속적으로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혹은 대중이 딱 그 사람이라고 하면 이미지를 연상시킬 수 있는 배우로서 성장시켜주는 곳일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김슬기의 소속사로서 눈컴퍼니는 분명히 일감을 잘 물어다주고 김슬기의 이미지 자체를 대중이 연상시킬 수 있도록 해주기는 하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의 김슬기는 전환점에 서 있기에 조금은 더 고민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물론 연극 쪽으로 아예 나가서 활동하는 다른 많은 배우들의 진로를 그대로 따라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기는 하지만 드라마든 SNL과 같은 방송 쇼든 상관없이 자신의 존재감을 지금보다는 조금 더 어필할 필요는 있어보입니다.
     
김슬기 본인으로서는 그렇게 좋아하지 않을 수 있겠지만 과거 SNL에서 활약하였던 그 때가 김슬기의 이미지가 확고했던 때이며 대중성과 인지도 확보라는 측면에서도 확실히 더 좋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물론 그러한 그 때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던 김슬기이기에 지금의 배우로서의 커리어가 그녀 개인으로서는 납득이 되는 상황이 될 수도 있다고 보기는 합니다.
    

그러나 다시 말하지만 시간이 지나가고 나이가 30이 넘는 남자든 여자든 할 것 없이 배우의 입장에서 새로운 전환점이 필요한 것이고 그러한 전환점을 눈컴퍼니와의 재계약을 통해서 김슬기가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자칫 그대로 크게 눈에 띄지 않고 그대로 유지가 될 수 있다는 것은 분명히 우려할만한 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