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K 공식입장 김수찬 폭로 안타까운 이유

뮤직K 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서 소속 가수인 김수찬의 정산 관련 폭로에 대해서 공식입장을 통해 해명을 하였습니다. 뮤직K는 오늘 오후 공식입장을 통해서 김수찬이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서 3년 동안 활동했지만 정산금이 0원이었고 갚아야할 빚만 2억이며 군대로 피할 수밖에 없다고 말한 것에 대해서 적극 해명을 하였습니다.
       

뮤직K는 지난 5월 17일 김수찬이 내용증명을 보내 자신의 활동 정산내역에 대한 증빙자료를 요청해왔다고 밝히면서 뮤직K에서는 정산 관련한 증빙자료를 모두 제공하고 김수찬의 추가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공식입장을 통해서 대중에게 알린 것입니다. 뮤직K의 공식입장과 김수찬의 폭로 둘 중에 어느 하나가 진실이다라고 밝힐 수 있는 방법은 적어도 일반 대중이라고 하면 없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김수찬이 폭로를 하게 된 이유는 스스로가 생각하기에 자신이 많은 것을 얻지 못했고 피해를 입었다고 생각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물론 그러한 김수찬의 폭로가 아쉬운 것이 사실입니다. 법적으로 문제가 있을 것 같으면 법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라는 안타까움이 있기 때문입니다. 뮤직K의 공식입장을 통해서 알 수 있는 것은 적어도 김수찬의 폭로가 사실인지 아닌지 즉 정산이 0원이고 2억의 빚이 있다는 말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김수찬의 입장에서 군입대의 이유가 문제가 아닐 것입니다. 정산을 받은 것이 없고 2억대의 빚만 있다고 하였기에 그에 대해서 내용증명을 보내고 뮤직K의 공식입장을 원한 것이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뮤직K는 공식입장을 통해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성실히 답변을 했다는 말만 하였고 결국 그 내용에 대해서는 직접적으로 언급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 누가 더 많은 문제가 있는 것인지 확인하기 어렵지만 뮤직K 측에서 더 자신의 상황을 말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라는 안타까움이 남습니다.
         
뮤직K의 공식입장과 김수찬의 폭로가 갑작스럽게 인터넷 여론에 밀어닥치게 되면 당연히 이에 대해서 법정공방이 있을 때까지는 소모전이라고 할 수밖에 없는 인터넷 여론전이 계속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한 일들이 일어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결국 이번 뮤직K의 공식입장과 김수찬의 폭로 속에서 갈등을 일으키고 있는 정산 문제 그리고 빚 문제에 대해서 양쪽 모두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고 합의를 하든지 아니면 법정공방을 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인터넷 여론을 얹고 싸우게 되면 실질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가능성은 없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뮤직K의 공식입장 그리고 김수찬의 폭로가 터지게 되었고 그로 인해서 여론은 움직이기 시작하였습니다. 물론 그 여론의 향방은 알 수 없지만 여론이 승자를 결정한다고 하더라도 그 사람이 승자가 되는 구조가 되어서도 안되고 실제로도 그렇게 되지 않습니다. 결국 법원에서 문제를 풀거나 양 당사자가 합의를 통해서 문제를 푸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