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국 보완수사 뺑소니 혐의 안타까운 이유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검찰이 김흥국의 뺑소니 의혹이 있는 사건에 대해서 보완수사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조사에서 새롭게 확인된 영상이 있었는데 그 영상은 김흥국 차량의 후방 카메라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에 대해서 경찰은 수사를 보완하여 다시금 검찰에 넘길 예정이라고 합니다. 사실 지금 김흥국의 상황은 그리 좋지 않습니다.
     

김흥국의 차와 부딪쳤다고 알려진 오토바이의 상황을 확인하지 않고 그대로 가버렸기에 뺑소니 혐의를 경찰에서는 물었고 그대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이에 대해서 김흥국은 경찰이 사회적 약자라고 하여 오토바이 운전자의 말을 무조건 믿었다고 항변하였습니다. 보완수사를 받게 된 김흥국은 입장문을 통해서 오토바이 운전자가 멈춰 있는 김흥국의 차를 스치고 지나갔으니 사실상 가해자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후 아무 말 없이 김흥국의 시야에서 벗어났는데 나중에 사고 수습을 하지 않았다고 뺑소니라고 고발하였다고 주장하면서 답답함을 호소하였습니다. 물론 오토바이 운전자의 말은 전혀 다를 수밖에 없고 결국 경찰에서는 오토바이 운전자의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그러나 검찰로 넘겨진 이 사건에 대해서 검찰은 김흥국 차에 있는 후방 카메라 영상이 블랙박스에 담겨져 있으니 그 부분을 확인해서 다시 넘겨달라고 보완수사를 요청하였습니다.
     

검찰이 김흥국 사건에 대해서 보완수사를 요청한 것에 대해서 경찰은 오늘 중에 검찰에 넘길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실 조심스럽기는 합니다. 지난 번 미투 무고 혐의를 받았던 김흥국이기에 또다시 김흥국에게 같은 의혹이 담긴 사고가 났다는 것 자체가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만 그러나 이 문제는 결국 경찰과 검찰에서 문제를 바라보는 내용들 그리고 실질적인 증거로 확인이 될 후방 카메라 영상을 통해서 결론이 날 것입니다.
      
사람의 눈은 모두 왜곡이 있을 수 있다보니 오토바이 운전자든 김흥국이든 모두 잘못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래도 다행스러운 것은 후방 카메라 영상이 그대로 저장이 되어 있어서 김흥국과 오토바이 운전자 사이에 시시비비는 어느 정도 가려질 것이라고 예상이 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조심스럽게 대해야 할 부분이 하나 더 있는데 김흥국 사건에 대한 보완수사를 검찰에서 요청하였다고 해서 경찰의 수사가 무조건 틀렸다고 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검찰과 경찰은 수사와 기소라는 측면에서 상호 보완적인 위치에 있기에 검찰은 검찰이 가질 수 있는 권한을 그대로 행사한 것뿐이고 경찰은 또한 김흥국의 보완수사가 필요하다면 그대로 해서 다시 검찰에 넘겨줄 의무가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부디 김흥국의 보완수사를 통해서 진실이 무엇인지 사실이 어떠한 것인지 확인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