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현 유튜브 방관자 논란 걱정되는 이유

그룹 AOA 멤버인 설현이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였습니다. 설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눈이부시게 by 설현을 열었는데 잠시 동안에 이천오백 명이 넘는 구독자가 갱신이 되는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사실 지난 한 해 이번에 유튜브를 개설한 설현과 AOA는 폭풍같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리더인 지민이 결국 연예계를 은퇴하였고 또한 그와 관련하여 설현을 비롯하여 AOA 멤버 모두가 이미지에 치명상을 입기도 하였습니다.
        

AOA의 전 멤버인 권민아는 지민을 가해자로 그리고 설현을 비롯하여 대부분의 나머지 멤버들을 방관자로 지목하였고 그로 인해서 AOA는 이미지라는 측면에서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입게 되었습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설현은 이 사태 이후의 대부분의 시간을 거의 아무런 활동을 하지 않고 그대로 조용히 지냈으며 이번에 새롭게 유튜브를 개설하면서 대중을 만나기 위해서 채널을 오픈한 것입니다.

 

 

 

물론 그러한 설현의 노력이 과연 빛을 발휘할 것인지 아니면 이미지 훼손에 부스터를 달 것인지는 아직 확신할 수가 없습니다. 이미 시간이 많이 지나기는 하였습니다. 작년 그 때에 있었던 다양한 논란 속에서 설현이 할 수 있는 것은 없었고 리더인 지민은 그대로 방송 은퇴 즉 연예계 은퇴를 통해서 복귀를 할 수도 없는 상황에 이르렀던 것입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설현의 입장에서는 이번 유튜브 채널 개설이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논란이 아예 없는 유명인은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논란이 일어났을 때에 제대로 대처하지 않으면 그대로 나락으로 떨어졌던 유명인은 많이 있습니다. AOA를 비롯하여 설현의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의 이 논란이 더 이상 그들의 이미지에 상처가 되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물론 권민아와 관련한문제에 대해서 사과를 해야할 부분이 있다고 한다면 사과를 하고 자숙을 해야할 부분이 있다고 한다면 자숙을 해야만 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 다음이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이번에 설현의 유튜브 진출은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서 꼭 필요하다 하겠습니다. 만약 이번에 유튜브 채널 개설과 스트리밍 시장에 진출함으로 인해서 설현만의 독자적인 콘텐츠를 대중에게 보여주고 그것을 인정받을 수만 있다고 한다면 설현은 이전의 부진을 씻고 분명히 더 높이 날아오를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가수로서 혹은 배우로서 활동하는 것이 중요하기는 하지만 그러나 지금 당장은 설현의 입장에서 도전할 수 있는 폭이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설현의 유튜브 채널 개설이 만능키가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콘텐츠를 자신만의 것으로 보여주지 못한 것이 갑자기 생기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부터 준비한다고 생각하고 하나씩 콘텐츠를 만들고 그 시스템을 구축할 수만 있다고 한다면 방송 일을 하면서 혹은 작품을 계속 출연하면서도 자신만의 커리어를 또다른 측면에서 쌓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 당장 설현이 할 수 있는 것은 그것이 최선일 수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