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노키즈존 특혜 논란 안타까운 이유

방송인 박지윤이 제주도에서 노키즈존으로 알려진 식당에 아이들과 함께 식사하였다가 논란이 되었다고 합니다. 박지윤의 노키즈존 혜택이 특혜 논란이 된 이유는 한 네티즌이 여행 관련 사이트에 노키즈존이라고 확실하게 선을 그은 한 이탈리안 식당이 박지윤과 그 가족들 즉 아이들을 포함한 가족들은 식사를 하게 해줬다는 것에서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당연히 박지윤의 노키즈존 특혜에 대해서 논란이 일어나게 되었고 비난하는 목소리들이 컸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해당 식당 임원은 박지윤이 아닌 다른 사람의 명의로 예약이 된 상태에서 박지윤 가족이 내방하였고 결혼기념일이기에 가족들 모두가 옷을 차려 입은 상태였기에 당시 상황을 거절할 수 없었다고 하였습니다.

 

 

 

해당 임원의 당시 상황 설명이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 박지윤과 그의 가족이 노키즈존을 무시할 수 있는 특혜를 받은 것이 사실로 밝혀지게 되었고 그로 인해서 비판을 받는 것을 피할 수는 없게 되었습니다. 과거에도 그렇지만 최근 들어서 우리나라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고 있는 중요한 가치 중 하나는 바로 공정입니다.
       

박지윤 노키즈존 무시 특혜나 김민석 국회의원의 코로나 검사 새치기 논란에서도 보이는 것처럼 대중은 아무리 유명인이라 하더라도, 기업가나 정치인이라 하더라도 그들이 공정과 관련하여 자신들의 우월함을 주장하려고 하면 그에 대해서 비판하고 질타하는 것을 절대로 포기하지 않습니다. 이번 박지윤의 노키즈존 무시 특혜 논란도 그와 같은 것이라 보면 될 것입니다.
        
사실 박지윤이 노키즈존이라 선언한 이탈리안 식당에 아이들을 데리고 간 것이 그리 큰 문제는 아닐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사람들이 현재 중요한 가치라고 부르짖고 있는 공정이라는 가치를 분명히 박지윤과 그의 가족들 그리고 그들이 식사를 한 노키즈존 이탈리안 식당에서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기 때문에 그에 대해서 비판을 받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박지윤으로서는 노키즈존 무시 특혜 논란이 조금 안타까울 수 있고 자신이 잘못한 것이 아닌데 비난을 듣고 있는 것이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러나 지금을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이 공정이라는 가치마저 우리나라에 없다고 생각하며 그러한 가치를 지키는 것을 중요한 덕목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줄어든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어날수록 그로 인한 박탈감은 상상을 초월하기 때문에 더 많이 가진 사람이, 더 유명한 사람이 공정의 가치를 피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