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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N 사과 이기호 아나운서 논란 안타까운 이유
    카테고리 없음 2021. 9. 2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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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N 채널에서 사과를 하였습니다. KBSN에서는 자사의 아나운서인 이기호 아나운서가 2021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여자 개인전 중계 도중에 우리나라 양궁 선수인 안산 선수와 장민희 선수에 대해서 무례한 발언을 한 것으로 인해서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KBSN은 이기호 아나운서가 일부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하였고 그로 인해서 우리나라 국가대표 양궁선수단과 시청자 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전하였습니다.
                 


    기본적으로 이번 이기호 아나운서의 KBSN 중계가 아쉬웠던 것은 자신의 생각 혹은 가치관이 중립적이지 않거나 문제가 될 소지가 있다고 판단할 수 있는 최소한의 가치 판단의 기준이 부족한 모습을 보였던 것이며 다른 하나는 어찌되었든 세계선수권대회를 중계하는 입장에서 대중이 불편해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과연 생각하고 있는가에 대한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안산 선수나 장민희 선수가 잘 했든 잘하지 못하였든 그것에 대해서 감정 표현을 하는 것에 대해서 대중의 눈높이를 제대로 계산하지 못하면 결국 그에 대한 책임은 오롯이 KBSN에서 사과를 했듯이 채널 즉 방송국이 지는 것입니다. 이기호 아나운서가 그 내부에서 그에 대한 책임을 지기는 하겠지만 그러나 실질적으로 이미지가 망가지고 하락하는 것은 KBSN이라는 사실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프로 정신이라는 것은 단순히 스포츠맨십이 아닙니다. 오히려 프로 스포츠 선수들뿐만 아니라 모든 직장에 있는 사람들이 자신의 일에 대해서 프로 의식을 가져야만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KBSN에서 사과를 한 것은 이기호 아나운서가 제대로 된 프로 의식이 없고 그에 따라서 시청자들의 비판을 샀기 때문입니다.
              
    이번 이기호 아나운서의 방송 매너 혹은 중계 스타일 논란은 단순히 스타일이 이전 방식이었습니다라고 말하기에는 너무 무례하였습니다. 자신이 심지어 더 잘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하더라도 중계를 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최대한 감정적 요소를 빼내고 시청자들에게 정보를 알려주고 시청자들에게 보이는 정보에 대해서 제대로 해설할 수 있는 역량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KBSN 사과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이기호 아나운서는 그러한 최소한의 정보 전달의 요건을 충족시키기보다는 자신의 감정 전달을 더 우선시하였고 결국 그로 인해서 논란을 불러올렸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결국 중계 전달이 제대로 되지 않고 오히려 자신의 감정 전달 혹은 자신의 잘못된 가치관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하게 되면 그에 따른 비판을 받을 수밖에 없고 비난의 대상자가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이기호 아나운서는 생각해야만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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