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PD 인터뷰 허항 해명 안타까운 이유

나혼자산다 즉 나혼산의 허항 PD가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나혼산은 지난 2013년에 시작되어 2021년까지 방송을 해온 장수 예능입니다. 당연하게도 이 예능에서는 출연진도 제작진도 계속 바뀌어왔고 나혼산이 계속 되는 한 프로그램의 정체성 또한 계속 바뀔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지난 한 해는 인터뷰를 진행한 허항 나혼산PD에게 상당히 힘든 시기였을 것입니다.
        

대중의 비판은 나혼산의 모든 분야에 이르러 가중되어 왔고 특히나 기안84 왕따 논란으로 인해서 출연진간의 케미가 급속도로 깨지는 모습을 시청자들이 느꼈으며 제작진도 조금은 우왕좌왕 하는 것이 아니냐라는 아쉬운 평가 또한 있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허항 나혼산PD는 인터뷰를 통해서 바로바로 피드백을 하지 못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나혼산은 잘 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기안84의 왕따 논란이나 전현무가 들어옴으로 박나래가 메인 MC 자리에서 내려오는 등 시청자들이 느끼기에 조금은 우려스러운 부분이 없지 않아 있지만 실질적으로 인터뷰를 진행한 허항 나혼산PD가 아니라 하더라도 그 누구라도 8년 이상의 세월동안 방송이 지속되다보면 유지 보수를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힘에 겨운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최근에 많은 예능들은 시즌제를 계획하고 있고 그로 인해서 성공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허항 나혼산PD는 물론 인터뷰 내용 중에 시즌제가 없기는 하지만 지금 나혼산이 세 번째 턴을 돌고 있는 것이라 정의하고 그 안에서 할 수 있는 부분을 해가고 또한 새롭게 케미를 만들어내고 있는 샤이니 키와 기안84의 관계와 같은 새로운 관계들을 형성해가는 것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합니다.
      
솔직히 허항 나혼산PD 인터뷰를 통해서 새로운 나혼산의 미래를 볼 수 있는가부터 시작하여 현재 나혼산의 문제를 제대로 지목하고 그 안에서 해결책을 내놓고 있느냐 하면 그렇게 뾰족한 수가 느껴지지가 않아서 안타깝다 하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혼산은 과거 무한도전이나 현재 런닝맨과 같은 장수 예능들처럼 출연진과 제작진의 합이 잘 맞아 떨어져서 롱런을 할 수 있는 체제를 제대로 만들어나가야 할 것입니다.
     

결국 전현무가 다시 돌아오고 새로운 고정 출연진이 있다고 하더라도 시청자가 정을 떼기 시작하면 아무리 노력한다고 하더라도 할 수 있는 것은 없기 때문입니다. 허항 나혼산PD 인터뷰는 끝났습니다. 결국은 나혼자산다가 계속 명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시청자들과 프로그램 제작진 모두가 나혼산이라고 하는 우리나라 탑급 예능 브랜드가 계속 성장하고 웃음을 줄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