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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여정 금관문화훈장 극찬받는 진짜 이유
    카테고리 없음 2021. 10. 2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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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윤여정은 올해 12회째 맞은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금관문화훈장 수훈자로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문화훈장은 문화예술 발전에 공을 세워 국민문화향상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국가에서 수여 하는 훈장인데 이 문화훈장은 1등급 금관, 2등급 은관, 3등급 보관, 4등급 옥관, 5등급 화관 등 다섯 등급으로 나눠지며 윤여정 배우는 그 중 금관문화훈장을 차지하게 된 것입니다.
              


    영화인 윤여정, 혹은 배우로서의 윤여정을 이야기하기 위해서는 조영남과의 이혼을 이야기할 수밖에 없습니다. 조영남과 이혼을 했던 윤여정은 자신의 생계를 위해서 이혼녀를 터부시하였던 우리나라 영화계에 다시 들어오게 됩니다. 조금은 식상할 수 있는 이 그의 다시 영화 복귀 시기는 윤여정에게 너무나도 힘들었던 시기이기는 하지만 그 자신으로서는 생계를 위해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하기 위해서 다른 사람의 눈을 신경쓰지 않아야 하는 시기였습니다.

     

     

     

    그러한 윤여정이 영화 미나리를 통해서 오스카 여우조연상을 타고 금관문화훈장을 타게 되는 이 시기까지 온 것은 그가 생계를 위해서 열심히 일했던 그 시기가 잊혀져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물론 영화 미나리의 경우 이제는 더 이상 생계를 위해서 일하지 않아도 되는 시기였기에 그 자신이 그렇게 특별히 돈에 구애받지 않아도 되었던 윤여정 배우로서는 새로운 도전을 하기 위해서 그리고 영화를 찍는 즐거움을 느끼기 위해서 시도하였던 것입니다.
          


    즉 윤여정의 금관문화훈장과 오스카 여우조연상은 그가 생계를 위해서 열심히 일했던 아니 일하지 않으면 안되었던 그 시기가 있었기에 가능했고 그 이후에 그가 자신을 위해서 즉 자신의 즐거움을 위해서 일하는 때였던 영화 미나리를 찍는 시기가 되었을 때에 배우 윤여정에 대한 우리나라 대중의 평가와 전세계의 영화를 사랑하는 관객의 평가를 받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윤여정의 금관문화훈장은 이혼녀로서 다시 영화를 복귀할 수밖에 없는 시기의 윤여정에게 주는 따뜻한 위로라고 봅니다. 그러나 또한 영화인으로서 수십 년간 자신을 다독이며 살았던 윤여정 배우에게는 충분히 좋은 트로피라고 생각합니다. 윤여정의 미래가 지금 이 순간보다 더 빛날 것인지 아니면 그저 그럴 것인지는 확신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한 가지 알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윤여정은 그 자신이 생계를 위해서 살았던 그 시기와 영화 그 자체의 즐거움을 만끽하며 살았던 그 시기 모두를 행복하게 느낄 것이며 절대로 그 이전으로 돌아갈 생각이 없다고 말하는 그의 진정성이 녹여지는 또다른 영화인으로서의 윤여정 즉 배우로서의 윤여정을 우리는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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