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골목식당 종영 진짜 이유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오늘 방송으로 종영을 한다고 합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 종영이 아쉽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당연한 수순이라고 보는 것이 맞다고 볼 수 있는데 처음 백종원의 골목식당으로 시작된 것이 아니라 일명 백종원 예능 시리즈로서 백종원의 3대천왕, 백종원의 푸드트럭 이후에 세 번째로 만들어진 것이 백종원의 골목식당이기 때문입니다.
       

즉 백종원 시리즈로서 꽤 오랫동안 방송에서 계속 안착이 되었다고 이번에 종영을 맞이한 것이기에 골목식당 종영에 대해서 이견이 있는 사람은 없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삼시세끼 어촌편의 차승원의 요리부터 시작되어 냉장고를 부탁해로 전성기를 맞이한 셰프 예능에서도 백종원은 정말로 특출난 인물이었습니다.

 

 

 

백종원이 마리텔에 출연하기 이전에 힐링캠프 송년 특집에서 핑클이 나온 특집에 요리를 해주는 사람으로 나왔다고 한다면 사람들이 전혀 이해하지 못했을 정도로 당시에 백종원은 그렇게 방송 쪽에서 유명한 인물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백종원은 마리텔부터 시작하여 집밥백선생까지 다른 셰프들이 화려한 요리들을 주로 내보이는 반면에 일인가구들이 손쉽게 해먹을 수 있는 만능 간장과 같은 아이템들을 주무기로 해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습니다. 
        

그 이후에 SBS와 손을 잡고 백종원 시리즈 예능들이 나오기 시작하게 되면서 전성기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전성기를 누리던 백종원도 결국 달이 차면 지듯이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여러 논란도 있는 것을 넘어서서 시청자들의 관심이 떨어지기 시작하게 되자 결국 골목식당 종영과 발맞추어서 방송에서 하나둘 자신의 자리를 놓게 되었고 그렇게 백종원 단 하나에서 떨어지게 되어 여러 셰프들 중에 하나로서 방송에서 취급이 되기 시작하였습니다.
       
물론 백종원의 푸드트럭과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셰프로서가 아닌 요리업계의 CEO로서 존재감을 보여준 것이지만 이제는 그 쪽도 대중의 관심에서 멀어지게 되었고 골목식당 종영으로 인해서 더 이상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비게 되었다 하겠습니다. 물론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나 백스피릿과 같은 예능을 통해서 그 자신이 가장 잘 하는 예능이나 새로운 예능 장르에 도전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백종원의 골목식당 종영으로 인해서 그러한 예능들 자체도 시청자들에게 여러 예능들 중에 하나로 취급이 될 것이고 그렇게 백종원의 방송인으로서의 전성시대가 마감하고 있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물론 백종원 본인의 입장에서는 언제든지 방송에서 하차하여 자신의 일터로 돌아갈 것이라 예상했겠지만 그럼에도 백종원의 골목식당 종영은 그 자신으로서도 그리고 방송국과 이 방송을 즐기던 시청자들까지도 두고 두고 아쉬움이 남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