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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재석 대상 MBC 연예대상, 한국의 에미상 필요한 진짜 이유
    카테고리 없음 2021. 12. 30.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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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연예대상의 대상이 유재석으로 결정이 되었습니다. 유재석은 놀면뭐하니를 잘 이끈 공로로 대상을 차지하였는데 이러한 그의 대상 확정에 대해서 그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지 못할 정도로 그는 올 한해 압도적인 시간을 보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더 이상 공중파 방송국들의 연예대상, 연기대상의 다양한 시상식들을 내놓는 것들이 과연 의미가 있는지에 대해서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겠습니다.
           


    아시다시피 올해 우리나라는 오징어게임이라고 하는 세계적으로 가장 압도적인 드라마를 내놓았습니다. 그리고 또한 D.P와 지옥이 그 뒤를 이었고 최근에는 고요한 시간이 전세계를 향해서 울림을 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드라마들은 우리나라의 방송연기대상과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오히려 오징어게임의 경우 미국의 에미상의 수상 가능성을 받을 정도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연예대상과 연기대상은 어떠한 사정에 있는가를 살펴보면 연기대상과 연예대상 모두 각 공중파 방송국들이 하나씩 자사 방송국 출연 배우들과 방송인들에게 모두 하나씩 나눠주기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나 SBS 연예대상의 경우 미운우리새끼 팀이 대상을 차지함으로 인해서 실질적으로 대상을 차지해야 하는 탁재훈, 이상민 콤비를 준 것은 분명히 좋은 것이기는 하지만 연예대상의 취지 자체가 무색한 것이 사실입니다. 물론 문세윤의 대상 차지는 분명히 있을만한 일이기는 하지만 역시 KBS 연예대상의 경우에도 시청자가 중심이 아니라 혹은 한 해 정말로 잘 한 사람들이 타가는 것이 아니라 모든 프로그램의 주요 사람들이 타가는 시스템으로 만들어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리고 유재석 대상을 비롯하여 놀면뭐하니 팀이 거의 싹쓸이를 한 MBC 연예대상도 마찬가지입니다. 놀면뭐하니 팀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프로그램의 주요 방송인들에게 상을 주기 위해서 다양한 부문을 신설하였고 그로 인해서 상의 취지 혹은 상의 권위 자체는 계속 수직 하강을 하고 있습니다.
         


    연예대상과 연기대상의 권위 자체가 수직 하락하고 있다는 점과 넷플릭스와 웨이브 그리고 티빙과 같은 OTT 오리지널 작품들이나 케이블, 종편 작품들을 제대로 평가를 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한국의 에미상 즉 전 방송국과 전 플랫폼을 통틀어서 새로운 한 상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렇지 않으면 매번 나눠먹기 상주기라는 말을 연예대상과 연기대상을 열고 있는 방송국들은 그 비난들을 피하지는 못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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