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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영수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 진짜 이유
    카테고리 없음 2022. 1. 10.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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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징어게임에서 깐부 할아버지로 잘 알려져 있었던 오영수 배우가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렸던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받았습니다. 오영수 배우가 골든글로브에서 남우조연상을 받은 것은 한국 배우 최초라 할 수 있는데 이 소식이 당연히 우리나라에 전해지게 되면서 많은 축하와 응원의 목소리가 있게 되었습니다.
            


    넷플릭스를 통해서 세계에 알려지게 된 세계적인 드라마 오징어게임이 있기 이전 우리나라의 많은 드라마가 세계 속에서 약진을 하고 있었습니다. 2020년에는 사랑의 불시착이 일본을 중심으로 아시아를 강타하였고 그 이후에도 수없이 많은 드라마가 넷플릭스를 통해서 세계인들에게 다가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오영수 배우가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을 차지하게 된 그 드라마 오징어게임에 넷플릭스가 제공이 된 세계 모든 국가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게 되었고 그로 인해서 결국 미국의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노미네이트가 되었던 것입니다. 사실 지금의 미국의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대한 보이콧 분위기는 상당히 엄중한 상태입니다. 골든글로브는 그동안 비영어권 작품을 배척해 왔었는데 그로 인해서 미나리와 기생충도 골든글로브에서는 외국어 영화상 수상에 만족해야만 했습니다.
          


    지금도 인종차별 논란이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자체에 있기에 어찌 보면 오영수 배우에게 골든글로브에서 남우조연상을 준 것은 이정재 배우에게 남우주연상을 주지 않으려고 대신 준 것이 아니냐라는 말이 나오기도 하지만 그러나 그것은 말이 되지 않습니다. 기생충이 미국의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네 개 부문에서 상을 수상하였을 때에 작품상 대신에 감독상을 받은 것이 아니라 작품상과 감독상 모두를 받았습니다.
            
    즉 골든글로브의 인종차별이나 비영어권 작품을 배척해온 관행은 분명히 있을 수 있으나 오영수 배우가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것과 이정재 배우가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을 수상하지 못한 것은 전혀 다른 측면에 서 있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즉 오영수 배우가 남우조연상 상을 받은 것은 그의 노력과 그의 연기력을 인정받았기 때문이지 누구 대신에 받은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오영수 배우의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 수상은 비록 인종차별 논란과 비영어권 작품을 배척해온 골든글로브에서의 수상이기에 빛이 바랜 측면이 없지 않아 있지만 그러나 오히려 그러한 골든글로브의 좋지 않은 관행이 있는 상황에서도 오징어게임과 오영수 배우가 조그마한 틈을 뚫고 남우조연상 수상을 받았다는 것 자체가 충분히 인정받고 지지 받을 이유가 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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