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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타는 청춘 김정균 윤다훈 폭행의 대가
    카테고리 없음 2017. 10. 10.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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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인에게 공백이 있다는 것은 상당히 치명적인 부분입니다. 물론 그 공백의 이유가 대중이 느끼기에 합당하고 그 공백 이후의 일정들을 깔끔하게 처리하게 된다면 오히려 좋은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는 것이지만 대부분은 공백이 있은 다음에는 내리막길로 걷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심지어 공백을 스스로 만든 것이 아니라 방송에 출연 자체가 되지 않아서 서서히 대중의 기억속에서 사라지게 되는 경우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거침없이 하이킥이라는 시트콤을 통해서 최고의 자리에 있었던 서민정은 바로 그 자리에서 결혼을 하였고 미국으로 떠났습니다. 최근 복면가왕을 통해서 돌아와서 이곳 저곳 예능 탐방을 하였는데 결국은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반가움이 커리어로 이어지지 않은 케이스라 할 수 있습니다. 무한도전 토토가 특집을 통해서 다시금 대중에게 돌아온 이본 같은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충분히 멋진 방송인임에도 불구하고 공백의 기간은 결국 그녀가 다시 자리잡는데 치명적인 문제로 다가오게 된 것입니다.

          

    군대로 인한 공백은 의외로 최근에는 잘 수습이 되는 편입니다. 송중기는 착한 남자와 늑대 소년으로 얻어진 명성을 뒤로 하고 군대를 갔다온 이후에 태양의 후예로 완전히 뜨는 바람에 오히려 군대에 있을 때보다도 훨씬 더 많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습니다. 공유는 군대를 가기 이전에 커피프린스 1호점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는데 갔다 온 이후에 영화 쪽으로 지속적으로 활약을 펼치다가 최근 방송이 된 도깨비로 인해서 제 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위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모든 방송인이 공백 이후에 성공을 거두는 것이 아니기에 대부분의 방송인은 자신의 커리어를 계속 이어지게 하고 싶어합니다. 계속 이어지게 되면 문제가 생길 때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동력이 생기지만 이어지지 않는 경우 다시 돌아온 이후에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에 있어서 과거의 방법을 사용할 수밖에 없게 되어 대중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게 되고 그로 인해서 결국 방송에서 사라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불타는 청춘은 그러한 의미에서 공백의 기간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성공적으로 방송가에 정착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고마운 예능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시다시피 불타는청춘에 출연하는 모든 방송인이 정착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구본승이나 이연수와 같이 적어도 불타는 청춘이라는 예능 안에서 정착할 수 있게 되어서 다음을 기약할 수 있다고 한다면 오솔미와 같이 독특한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불타는 청춘에 계속 나오지 못해서 흐지부지되는 경우도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 방송에 출연하게 되는 김정균 같은 경우 1990년대에 주조연급 배우로서 꽤 인기를 끌던 방송인이었습니다. 그러나 2003년 윤다훈과의 폭행 시비 문제로 인해서 김정균과 윤다훈 모두 방송 활동을 하지 못하게 되었으며 폭행으로 인한 부상으로 말미암아 영화로도 활동하지 못하게 되는 상황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리하여 김정균은 대략 7년 동안 방송 활동을 하지 못하게 되는데 그 이후부터 폭행 시비가 있었던 때의 그 인기를 다시는 얻지 못하게 됩니다.
         
    윤다훈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시다시피 윤다훈은 세 친구를 통해서 명실공히 최고의 남자 배우 중 하나로 대우를 받게 됩니다. 그러나 위에서도 언급하였던 김정균과의 폭행 시비 - 주민등록상의 나이와 실제 나이가 다른 문제로 - 로 인해서 그도 법적으로 처벌을 받게 되었고 집행 유예를 받게 됩니다. 그러나 그가 다시 방송으로 돌아오게 되었을 때는 그가 가지고 있었던 좋은 이미지는 이미 사라지고 없게 되었고 대중은 오히려 그를 기억하지 않게 됩니다.
        

     

     


    지금도 김정균이나 윤다훈 모두 방송 활동을 하고 있으며 드라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즉 두 명 다 자신의 삶을 충실히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모두 과거의 영광을 가지고 있었던 사람들이고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사람들이기에 새로운 기회를 얻기 위해서 불철주야 노력할 것입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불타는 청춘에 출연하는 김정균이 이번 예능에 기대하는 바는 정말로 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성공할 지 아닐 지는 잘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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