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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수아 살짝 미쳐도 좋아 성형 비난 안타깝다
    카테고리 없음 2017. 10. 29.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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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홍수아가 우리나라 예능에 참여하였습니다. 살짝 미쳐도 좋아는 토요일 심야에 하는 예능인데 최근에 다른 공중파 방송국이 예능의 결방, 파업으로 인해서 어느정도 이득을 보고 있는 방송국에서 야심차게 계속 새로운 예능을 선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새로울 것은 없습니다. 살짝 미쳐도 좋아는 방송인들이 자신의 리얼 라이프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입니다. 나다, 그리고 홍수아와 같이 대중의 사랑을 받는 연예인이 이러저러한 습관을 가지고 있다거나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이 예능의 기본적인 컨셉입니다.
        


    그런데 이 예능 즉 살짝 미쳐도 좋아에 출연 중인 홍수아에 대해서 대중의 비난이 조금은 엄혹합니다. 물론 어제 오늘 일은 아닐 것입니다. 중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홍수아를 비난하는 사람들 중 대부분은 그녀의 성형 수술 사실에 대해서 비난하곤 하는데 이미 성형 수술을 한 그녀에게 비난을 하는 모습이 많이 안타까운 것은 꽤 오랜 시간 지속이 된 그 비난이 그치지를 않는다는 점 때문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많은 사람들이 성형 수술을 했다는 것만으로 살짝 미쳐도 좋아에 출연 중인 홍수아에 대한 비난을 그치지 않을까요.

          

    꼭 우리나라만의 일은 아닐 것입니다. 성형 수술에 대한 대중의 터부는 상당히 오랜 시간 지속되어 왔으며 상당히 넓은 범위의 영역에서 그 부분에 대해서 질타를 해왔습니다. 성형 수술에 대해서 비난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의 논리는 결국 두 가지 정도로 요약이 됩니다. 성형 수술이라는 것 자체가 몸의 건강을 해친다는 의견입니다. 성형 수술을 함으로 인해서 얼굴이 변하는 것 이상으로 얼굴에 문제가 생긴다라는 말들이 이전까지 많이 있어왔습니다. 그 부분을 지적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는 과거로부터 이어온 흔적 중 하나인 신체는 부모님이 주신 것인데 마음대로 훼손해서는 안 된다는 사상입니다. 문신과도 같이 성형 수술에 대해서 사람들은 신체를 훼손했다는 입장입니다. 특히나 자신의 기호 혹은 자신의 성공을 위해서 부모님이 주신 얼굴의 살을 뜯어 고치는 것이 말이 되느냐라는 말을 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이 있습니다. 지금도 우리나라는 성형 수술을 정말로 많이 하는 곳인데도 불구하고 그러한 생각을 아직도가지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성형 수술을 해서 즉 얼굴을 고쳐서라도 성공을 하고 싶다는 사람들에 대한 질시와 미움입니다. 즉 성공을 위해서 얼굴을 뜯어 고쳤다고 한다면 그것은 얼마나 엄혹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이냐라는 말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특히나 얼굴을 고치고 부잣집에 시집을 간다든지, 연예계에서성공을 한다고 한다면 그것이 악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그 사람이 원래부터 가지고 있는 얼굴을 대중에게 밝히기 위해서 노력하는 사람들마저도 있습니다.
        

     

     


    성형이 죄는 아닙니다. 물론 너무 많이 해서 몸의 건강을 해치는 지경까지 이르러서는 안 되겠지만 최근의 미용 성형의 경우 많은 사람들이 하고 있으며 미용 성형 자체에 대해서 터부시 하는 모습이 적어도 많이 줄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나는 미용 성형을 해도 되는데 방송인이나 유명인은 해서는 안 되고 그들의 과거 사진을 노출시켜서 정의를 실현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이 있습니다. 정의라는 것이 그러한 식으로 지켜지는 것인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그들은 의외로 정말로 열심입니다.
          

     

      


    살짝 미쳐도 좋아의 홍수아는 열심히 중국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한국에서의 활동 그리고 중국에서의 활동 그 자체를 응원해주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면 그냥 침묵하는 것이 더 좋은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범법을 저지른 것도 아닌 홍수아에게 성형 수술을 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비난을 하고 댓글로 악플을 다는 것은 - 그 오랫동안 끊임없이 - 너무나도 가혹해 보입니다. 악플을 다는 사람들은 홍수아가 홍수아의 삶을 살아가는 것에 신경쓰지 않고 삶을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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