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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정상회담 박혜진 감정노동자 개선 필요하다
    Commercial Media 2017.11.14 06:30

    꼭 우리나라만의 일은 아닐 것입니다. 손님은 왕이고 그 손님을 대하는 사람들은 노예로 전락한 것이 꽤 오래된 일이기도 하고 세계 속에서 일어나는 일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대우를 받고 싶어하는데 그 대우를 받기 위해서 다른 사람을 하대하거나 다른 사람을 비하하게 됩니다. 자신은 충분히 대우받을만한 사람인데라고 생각하는 바로 그 순간 우리는 누군가에게 갑질을 하게 되고 누군가를 학대하게 되는 것입니다.
       


    어제 비정상회담에서 박혜진이 나와서 감정 노동자의 처우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끔 착각하는 것은 감정 노동자는 어디에나 있으며 그들의 힘든 고통은 세계 공통이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감정 노동자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그렇기에 세계 사람들의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며 인식의 전환 또한 세계 전체적으로 이뤄져야만 합니다. 서비스업에 있는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감정 노동의 극악한 환경 아래 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물론 알베르토가 이야기한 것처럼 이탈리아에서는 감정 노동자라는 것 자체가 없습니다. 이탈리아에서는 다른 사람이 자신에게 갑질하는 것 그 자체를 보지 못하는데 그 이유는 이탈리아 사람들 자체가 워낙에 감정을 표현하는것에 자연스럽다보니 손님이라도 진상짓을 하면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직원이라 하더라도 그 부분에 대해서 그대로 봐주지 않게 됩니다. 즉 우리나라, 일본 그리고 다른 나라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 이탈리아에서는 당연하게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꼭 이탈리아처럼은 아니라 하더라도 우리나라에서도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회사 차원에서도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비정상회담에서 박혜진이 말했던 진상짓을 하고 부적절한 말을 하는 상대방의 전화를 끊을 수 있는 자유가 최근에 생겼다는 것은 감정 노동자에 대한 우리나라 전체적인 처우가 그리 좋지 못합니다. 아무리 말로는 처우 개선을 한다고 하지만 손님은 왕이 아니다라는 것을 인정하지 않으면 회사가 그러한 시스템을 조장하는 것을 그치지 않으면 매번 같은 일이 벌어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는 특히나 갑질이 일어날 수밖에 없는 사회 구조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예의를 차려야 하는 것이 당연스럽게 되고 자신보다도 낮은 사람에 대한 갑질이 너무나도 빈번하게 일어납니다. 다른 사람에게 갑질을 당하는 것은 참지 못하는 사람이 다른 사람이 자신을 무시한다는 느낌이 들면 또한 참지 못합니다. 그런데 무시한다라는 느낌의 대부분은 갑질을 하는 사람이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말 그대로 갑질을 당하는 사람도 갑질을 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우리나라라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갑질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사회 시스템이 정비되어야 하지만 그것 이상으로 중요한 것은 사람들 모두의 마음 가짐이 변화되는 것입니다. 내가 인정받아야 하는 것처럼 다른 사람도 인정받아야 하며 내가 인간으로서 대우를 받아야 한다면 다른 사람도 대우를 받아야 합니다. 나보다 어린 사람, 나보다 힘든 일을 하는 사람들을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을 인격체로 대우해주는 것이 먼저라는 것입니다.
        

     

     


    감정노동자에 대한 처우 개선이 필요합니다. 감정노동자의 감정이 피폐해지지 않도록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단순히 사회 전체적인 차원 즉 사회 구조적인 차원에서의 개선도 필요하지만 회사에서 그들의 감정을 악용하지 않도록 해야 하며 개인 개인 모두가 다른 사람을 인정하고 이해하며 그 사람이 사람이라는 사실을 인지해야만 할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아무리 노력한다고 하더라도 감정노동자에 대한 처우는 개선되기 힘들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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