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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둥지탈출2 안서현 김사무엘 아쉬운 이유
    Commercial Media 2017.12.06 08:18

    안서현 김사무엘이 출연하는 둥지탈출2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아직은 어린 아이들만 해외로 보내서 그들이 그들 스스로 어떻게 자립하는지 그리고 그들끼리의 공동체 생활은 어떠한지를 알아보게 하는 예능이기에 둥지탈출 자체는 교육 예능의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한 둥지탈출이 시즌1이 종료가 되고 난 뒤 시간이 많이 흘렀습니다. 그리고 다시 시작된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된 상황에서 시즌2의 첫 방송이 어제 시작된 것입니다.
         


    관찰 예능 자체에 대해서 방송을 만드는 사람들이 오해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시청자는 예능을 통해서 연예인을 보고 싶어합니다. 물론 일반인이 나올 수도 있지만 연예인의 리액션, 연예인의 삶, 연예인의 날 것 그대로의 모습을 보고 싶어한다라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둥지탈출2에 나오는 사람은 연예인이 되어야만 합니다. 찾아낼 수 있는 인원이 많이 없더라도 아역배우나 이전에 예능에 출연하여 대중친화적인 시청자가 알고 있는 그러한 어린 학생들을 선택해야 했다고 봅니다.

          

    미운우리새끼를 보면 그러한 경향성이 짙은데 미운우리새끼가 시작할 때에 박수홍, 김건모, 허지웅 그리고 김제동의 날 것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었고 그들을 스튜디오에서 그들의 엄마들이 나와서 보면서 리액션을 합니다. 실제적으로 나중에 스튜디오에 있는 엄마들도 이제는 반 연예인이 되었지만 처음부터 이들의 유명세가 중요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관찰 방송의 카메라에 찍히고 있는 아들들의 모습이 중요했고 그들이 유명한 사람이어야 했습니다.
         

     

     


    연예인의 가족이라 하더라도 그들은 일반인에 불과합니다. 일반인이 관찰 예능에 나오면 결국 리얼 다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게 되는 것입니다. 스튜디오에서 그들의 엄마 아빠들이 연예인이냐 아니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해외로 떠나는 사람들이 인지도가 있느냐 없느냐가 중요합니다. 그런데 보면 이번에 둥지탈출2에서 폴란드로 떠나는 아이들 중에 대중이 유명인으로 인지하고 있는 아이들은 옥자로 유명한 안서현과 워너원의 김사무엘밖에 없습니다.
        
    아빠를 부탁해는 이미 유명인인 아빠와 방송에 낯선 일반인이나 다름이 없는 딸이 관계를 새롭게 재정의하는 것이기에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을 수밖에 없으며 싱글와이프의 경우 현장에 나가 있는 아내가 정재은처럼 스스로 재미를 만들어낼 수 있다면 혼자 돌아다니게 하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방송인을 붙이는 이유가 그렇게 해야 시청자들이 몰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을 수 있는 바로 그 역할을 예능을 처음 하는 안서현과 김사무엘이 맡고 있다보니 제대로 아이들의 고생에 시청자가 몰입하기 힘든 것입니다.
          

     

     


    또 하나 스튜디오의 역할은 단지 리액션만이 아닙니다. 스튜디오에 나오는 사람들은 현장에서 뛰는 사람들의 캐릭터를 만들어내고 같이 있는 부모들의 캐릭터를 또한 만들어냅니다. 그 이후에 부모들과 아이들의 상호작용을 시청자들이 잘 볼 수 있도록 해주어 결국 예능적 재미를 바로 이곳에서 집중적으로 만들어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측면에서는 박미선이 좋은 예능인이기는 하지만 아쉽고 김지호는 예능적 재미를 만들어내는데 취약합니다.
          
    엄마들 즉 부모들의 기가 센 것은 좋습니다. 그러나 스튜디오가 더 중요한 분량을 많이 가지게 되면 아이들이 나오는 폴란드 장면에 대한 관심이 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박해미, 김가연, 선우재덕과 같은 방송인들이 자신들의 존재감을 적당히 누를 줄 알아야 하는데 문제는 이러한 스튜디오 촬영 즉 자신의 아이를 보면서 하는 스튜디오 촬영을 이들도 처음 하고 이들을 제어할 수 있는 관찰 예능의 실력자가 둥지탈출2에는 없다보니 제대로 방송이 재미를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이들만의 해외 여행 자체로 재미를 만들어낼 수는 없습니다. 재미를 만들어내는 것은 제작진의 편집과 자막 기술 그리고 스튜디오 촬영에서 나오는 아이들 관련된 이야기들, 아이들에 대한 리액션, 예능인들의 선도적 재미 추구입니다. 그러나 둥지탈출1에 이어서 둥지탈출2도 그러한 측면은 거의 없이 안서현이나 김사무엘 그리고 아이들이 생고생한 이야기만 보여주다보니 실질적으로 시청자들을 유인할 수 있는 것 그 자체가 거의 없다고 보는 것이 옳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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