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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절찬상영중 이성경 시청률 아쉬운 이유
    카테고리 없음 2018. 1. 10.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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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부지브로망스는 원래 용띠클럽의 일탈 여행을 시즌1으로 시작하였던 예능 프로그램입니다. 그러나 용띠클럽의 이야기가 끝이 나고 난 뒤에 철부지브로망스를 그대로 사장시키기보다는 그 예능 프로그램 컨셉은 그대로 유지하되 새로운 사람들과 새로운 컨셉의 예능을 하는 것이 어떨까라는 의도로 절찬상영중 낭만극장을 새롭게 런칭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생각해보면 용띠클럽과 절찬상영중이 전혀 컨셉이 틀릴 것 같은데 의외로 비슷한 구석이 많이 있습니다.
         


    성동일, 이준혁, 고창석 그리고 이성경이 함께하는 절찬상영중 낭만극장은 시골마을로 가서 평생 영화를 거의 보지 못하신 어르신들에게 영화 네 편을 보여주는 것이 이야기의 전부입니다. 그러나 과거와는 달리 이제는 영화를 작품으로 보여주는 것만을 시청자들이 보는 것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영화가 만들어지는 과정 혹은 극장을 설치하는 과정을 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또한 많이 있기에 그러한 예능을 만드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으로 보입니다.

          

    용띠클럽은 바닷가에서 포장마차를 하는 컨셉을 하지만 실질적으로 용띠클럽의 친구들이 자기들 노는 것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 주요 포인트라고 한다면 절찬상영중 낭만극장은 시골마을의 어르신들에게 극장 구경, 영화 구경을 시켜주는 것이 컨셉이기는 하지만 실질적으로 시골마을로 가는 이야기, 시골마을에서 극장을 설치하고 홍보하는 이야기가 전부일 정도로 이야기의 대부분은 농활을 현대 버전으로 만든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절찬상영중은 용띠클럽보다도 더 세련되게 방송을 만들었다라는 것이 느껴지는 것은 방송 내에서 극장과 영화 상영과 관련해서 개입하는 미술감독을 제외하고는 제작진이 투입되는 상황이 거의 보이지 않고 출연진도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각자 하고 있지만 하나도 버릴 말이 없으며 그 이상으로 시청자가 알아야 할 정보에 대해서 부드럽게 알려주는 것을 보면 의외로 꽤 촘촘하게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절찬상영중은 예능이지만 예능같지 않게 그러나 다큐스럽지 않은 모습을 표방하고 있습니다. 마치 주변에서 시골 농활 가는데 그것을 찍어온 느낌이 강하게 느껴진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보니 이러한 스타일의 예능이 시청자들에게 어떻게 비쳐질까에 대해서 궁금할 수밖에 없는데 아직까지는 시청률이 그리 좋아보이지는 않습니다. 즉 시청자들이 절찬상영중에 관심을 덜 갖고 있다라고 보는 것이 옳을 것입니다. 오늘 시청률 추이를 확인해보니 2-3퍼센트인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철부지 브로망스라는 컨셉 자체가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것, 결과물이 잘 나올 것에 대해서 기대하거나 원하는 것보다도 내부 사람들의 일탈 혹은 팀을 짜서 뭔가를 이뤄내는 것이 더 목적인 것이기에 이번 절찬상영중이 시청률이 나오지 않으면 새로운 팀을 짜서 새로운 컨셉으로 시즌3를 시작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절찬상영중은 이 컨셉을 계속 이어갈 것입니다. 뭔가 새로운 시도를 하기에는 이미 완성되어 있다는 느낌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네 편의 영화가 상영이 되는 4일간의 일정 그리고 더 많은 방송 시간 동안 시청자 입장에서 마치 드라마를 보는 것처럼 날 것 그대로 자신의 속내를 보여주는 성동일, 이성경, 이준혁, 고창석의 이야기를 보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과거에 대한 이야기, 혹은 자신의 삶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이 주가 아니라 그냥 있는 그대로 단양에서 4일 동안 시골 어르신들에게 영화를 보여드리러 갔다온 이야기를 보여주는 것뿐이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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