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에 임수향과 유이가 출연한다고 합니다. 여자 방송인이 둘이 한끼줍쇼에 출연한다는 것은 사실은 상당한 리스크를 감수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전혀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일반 사람들에게 자신들을 소개하면서 인지도 확인을 하는 방식은 굴욕을 양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신인 아이돌 같은 경우 몰라도 아직 인지도가 제대로 설정이 되지 않아서라고 변명을 할 수 있지만 임수향과 유이는 드라마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어필했던 경력자들입니다.
     


런닝맨이든 무한도전이든간에 예능에서 고정 멤버로 출연하는 것과 예능에 게스트로 출연하는 것은 전혀 다른 전략을 필요로 합니다. 기본적으로 예능인이든 배우든 가수든간에 일단 예능에 고정으로 출연하게 되면 털털한 이미지 속에 자신이 드러날 수 있는 전략들을 만들어내야 하는데 그러한 전략들이 없으면 특히 여자 방송인인 경우 꽃병풍으로 머물거나 굴욕을 당할 대로 당한 다음 그대로 사장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물론 전략을 열심히 수행한다고 해서 모두 성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일단 전략을 실행하고 그로 인해서 대중적인 관심을 예능 고정을 통해서 받게 되면 그 이후부터는 일단 그 예능이 자신의 백그라운드가 되어주기 때문에 기대치 이상의 인지도와 화제성을 얻어낼 수 있습니다. 최근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런닝맨의 전소민이나 무한도전의 조세호 같은 경우 새롭게 고정이 된 예능에서 터진 이후로 등급이 올라간 케이스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홍보를 위해서 게스트로 예능에 참여하는 방송인들은 조금은 생각을 달리 해야만 합니다. 한끼줍쇼에 게스트로 출연하는 임수향이나 유이와 같이 대중의 관심을 받기를 원하는 게스트인 경우에는 색다른 모습을 보여줘야만 합니다. 일단 대부분의 예능에 게스트로 나온 방송인들은 조금이라도 언론의 기사를 통해서 먼저 그 예능에 출연하였다고 하는 홍보 자체가 되어야 하기 때문에 독하게 하거나 색다른 방법을 쓰는 것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어들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임수향이 한끼줍쇼에서 타로카드 맹신자라고 스스로를 언급한 것이나 유이가 아버지의 이름을 걸고 자신을 소개하는 것은 이전 방송인들에게는 없었던 한끼줍쇼에서 자신을 소개하는 방식입니다. 이러한 방식을 사용한 것은 그들이 자신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그것을 넘어서서 자신들이 출연하는 한끼줍쇼 자체를 대중에게 알려주기 위해서 전략을 사용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그들의 행동은 마치 토크 예능에서 개인사나 개인기를 자극적인 것을 이야기한 것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예능에서 게스트로 출연하여 빵 터진다고 해서 그들이 그 예능 혹은 다른 예능에서 고정으로 출연한다는 법은 없습니다. 그러나 일단 게스트로 출연하여 화제성을 갖게 된다면 그들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기반으로 하여 자신들의 원래 무대에서 등급이 상향 조정이 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황석정이 그러한 케이스 중 하나인데 이러한 케이스를 보면 결국 홍보를 위해서 예능에 출연하지만 실질적으로 그 예능에 출연할 때 경쟁력이 있는 방법을 가지지 않으면 잊혀질 수밖에 없다라는 것을 그들 스스로도 알고 있다고 보는 것이 옳을 것입니다.
      

 

 


한끼줍쇼에 출연하는 유이와 임수향뿐만 아니라 지금도 예능 왕국인 우리나라에서 예능에 게스트로 출연하는 모든 방송인들은 자신들이 누구인지를 끊임없이 시청자들에게 알리고 시청자들의 관심 즉 인지도 확보와 화제성을 위해서 노력하는 존재들입니다. 그렇기에 그들은 오늘도 자신을 알릴 수 있는 새로운 방법 혹은 자신을 차별화 시킬 수 있는 색다른 방식을 찾아 다니고 있습니다. 꼭 한끼줍쇼가 아니라 하더라도 그들은 오늘도 열심히 일하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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