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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한도전 토토가3 장우혁 추억과 조우하다
    Commercial Media 2018.02.18 07:22

    응답하라 1997이라는 드라마가 있었습니다. 응답하라 1988이 시즌3라고 한다면 이 드라마가 시즌1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 드라마의 주인공인 정은지가 롤을 맡은 성시원은 클럽 HOT의 회원이자 HOT의 토니 오빠야를 사랑하는 10대 팬이었습니다. 그녀가 사랑하는 HOT는 토니, 문희준, 장우혁, 강타, 그리고 이재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990년대 후반 당시 HOT는 우리나라 최고의 인기를 가진 가수였으며 아이돌이었습니다.
       


    무한도전에서 토토가 첫 시즌을 계획하였을 때 무한도전은 상당히 많은 부침이 있었습니다. 2014년 4월 길이 음주운전으로 하차를 하게 되었고 그 해 11월 노홍철이 음주운전으로 하차를 하게 되었습니다. 토토가를 하고 있을 때에 하차를 하게 된 노홍철로 인해서 무한도전은 실질적으로 내리막길을 걸을 수밖에 없었는데 그로 인해서 현재까지 무한도전은 토토가 이후에 토토가 이상의 인기를 얻지 못하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그 토토가가 벌써 시즌3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2016년에 젝스키스로 토토가의 시즌2를 맞이하게 되었고 당시 라이벌 특집으로 해서 젝스키스와 함께하려고 하였던 HOT를 이번 2018년도에 토토가 시즌3로 맞이하게 된 것입니다. HOT는 서태지와 아이들과 다르고 젝스키스와 또 다릅니다. 서태지와 아이들이 시대를 변혁시킨 아이콘으로 지금까지 우리 마음 속에 살아 있다면 HOT는 아이돌 문화를 창조하였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당시 엄청난 임팩트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팬클럽 회원이 10만명이라는 것은 말 그대로 엄청난 숫자입니다. 클럽 HOT에 소속되어 있는 10대들은 이제 30대에서 40대로 나이가 들어버렸고 HOT가 해체한 뒤 17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들이 모인다고 하였을 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모일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이 들었던 것 또한 사실이었습니다. 그렇기에 무한도전 제작진은 즉 김태호 피디는 800명 수용이 가능한 장소를 마련해놓은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무한도전이 오판을 한 것이고 결국 2400명 규모의 홀을 준비해놓고 다시 기다려야만 했습니다. 17만명의 팬들은 HOT의 역사적인 재결합을 보고 싶어 했기에 신청을 하였고 그들의 신청으로 인해서 사람들은 알 수 있었습니다. HOT 재결합에 대한 과거의 팬들이었던 아니 지금도 HOT의 팬으로 남겨져 있는 그들의 목마름이 이정도로 엄청나구나라는 것을 말입니다. 이미 15일날 HOT의 행사는 끝이 났습니다.
        

     

     


    꽤 이전부터 HOT의 재결합이 이뤄지지 않은 이유가 장우혁이라는 말이 돌았기에 장우혁에 대해서 HOT 팬들의 아쉬움이 있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장우혁은 꽤 오래 전부터 방송에 다시 복귀하기 위해서 나혼자산다와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하였지만 꽤 여의치 않았기에 고민이 많았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무엇보다도 일단 성공한 모습 혹은 건재한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데 그러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서 혹시 HOT 재결합 콘서트를 기회로 삼는 것이 아니냐라는 말을 듣는 것을 두려워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장우혁뿐만 아니라 다른 HOT 멤버들도 같은 생각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팬들은 생각이 다릅니다. 어떠한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든지간에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함께 잘 살아가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라고 있다라는 것입니다. 팬들도 알고 있습니다. 그들의 오빠들이 더 이상 예전과 같지 멋있지 않으며 춤을 멋지게 출 수도 없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또한 새로운 뭔가를 HOT의 이름으로 도전하는 것이 힘들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마지막 이별의 그 순간에 너무나도 순식간에 알지도 못한 체로 헤어지게 되었던 클럽HOT는 HOT를 다시 한 번 만나고 싶었던 것입니다. 꼭 젝스키스처럼 무대를 만들어가지 않는다 하더라도 각자의 자리에서 삶을 충실히 살아간다 하더라도 정말 가끔씩 함께 모여서 HOT로서 콘서트를 하든지 아니면 팬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고 한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그들은 생각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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