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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디오스타 이기광 바비 해명의 차이
    카테고리 없음 2018. 2. 22.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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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주만에 다시 찾아오게 된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게스트는 이기광, 바비 그리고 산이와 박성광입니다. 이제 해피투게더나 라디오스타 정도 되는 토크 예능이라고 한다면 무조건 홍보를 위해서 사람들을 게스트들이 알아서 구성해오게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홍보를 위해서 한 사람 혹은 두 사람이 출연한다고 하였을 때 그들 외에 재미를 만들어줄 수 있는 예능인들이나 혹은 방송인들을 같이 구성해오는 컨셉을 자주 취하게 됩니다.
        


    솔직히 이번 주 특집이 어떠한 홍보를 위해서 사람들을 구성해놓은 것이라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굳이 그럴 필요가 없는 네 명의 게스트가 참여한다 볼 수 있기는 한데 그 중 박성광은 분명히 나머지 세 명의 가수들이 혹시 분량을 만들지 못할 경우 그 분량을 채우기 위해서 라디오스타에서 섭외를 한 사람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할 것입니다. 이전 조세호나 박휘순이 가지고 있었던 롤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MC들이 시간이 빈다고 생각될 때에 믿고 호출하는 게스트 땜방용 예능인이 있는데 이번에는 박성광이 바로 그 자리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에 반해서 이기광과 바비 그리고 산이는 다층적인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기광과 바비는 각각 하이라이트와 아이콘의 멤버 즉 아이돌들이라고 할 수 있으며 산이는 바비처럼 래퍼입니다. 즉 세 명이 가수라는 연결점을 제외하고는 모두가 함께하는 연결점은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어제 방송은 조금은 각개전투한다는 느낌으로 패널들이 게스트들을 공략하기도 하고 게스트들도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데 주력했다라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각개전투라는 측면이 강한 라디오스타의 어제 방송 회차에서도 분명히 이기광과 바비는 비슷하면서도 다른 모습들을 많이 보였습니다. 아이돌 선후배라는 연결점이 있기도 하였지만 그들이 말하는 것에서 볼 수 있는 미묘한 차이가 의외로 다른 산이나 박성광과는 비교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기광은 다른 하이라이트 멤버와 같이 큐브 소속 아이돌인 비스트의 멤버로 있다가 비스트 멤버들 대다수가 나와서 하이라이트를 만들어내고 하이라이트 멤버가 소속사의 역할을 같이 감당하고 있습니다.
        
    그에 반해서 바비는 아직 아이콘으로서 데뷔한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특히 아이콘은 YG라는 우리나라 굴지의 기획사 소속이면서 기대를 받는 아이돌 그룹이기에 소속사 양현석 사장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바비의 나이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바비는 그러한 관심 자체가 그렇게 그 자신에게 고맙다라고 생각하기보다는 오히려 조금은 성가시다 혹은 부담스럽다라는 늬앙스를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바비의 에피소드들 중 대부분은 그 자신이 혼난 이야기나 소속사에 대한 돌려서 디스하는 내용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명확히 보면 기본적으로 이기광이 무서워하는 혹은 조심스럽게 생각하는 존재는 결국 팬들입니다. 이기광의 소속사 어라운드어스엔터테인먼트의 사장은 하이라이트의 다섯 멤버들입니다. 다른 아이돌들처럼 소속사에 고개를 숙여야 하거나 소속사를 부담스럽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라는 것입니다. 그에 반해서 바비는 소속사의 간섭을 별로라고 생각하고는 있지만 그러나 그에게 가장 영향을 많이 미치고 있는 것 또한 소속사 그리고 소속사 사장입니다.
       
    그렇다보니 이기광이 어제 말한 에피소드들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자신은 중3 때 이후로 사귄 사람이 없다라고 주장하는 모습인데 이 모습은 팬들에게 자신의 무죄함을 어필하는 것으로 비쳐지게 되고 바비의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들은 결국 자신이 어떠한 행동을 했고 그로 인해서 사장님에게 한 소리를 들었다는 것이 거의 전부 다였습니다. 바비가 더 어려서 그런 부분이 있겠지만 오히려 바비와 이기광이 서 있는 자리가 달라서 그러한 것이라 볼 수도 있다고 봅니다.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이기광과 바비는 모두 아이돌로서 충분히 자신의 존재감을 어필하는 가수입니다. 그렇지만 어제 이기광은 하이라이트 멤버들과 군대 문제에 대해서 확정된 것은 당연히 아니지만 다섯 멤버 모두가 함께 군대를 갔다가 돌아오는 것은 어떨까라고 상의를 한 적이 있다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바비에게 만약 군대 문제를 물어본다면 아직 결정난 것은 없다고 말할 것입니다. 결국 바비와 이기광의 차이는 그들의 소속사 속에서 그들의 발언권의 차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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