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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시영 모유비누 승리 반응 주목받은 이유
    카테고리 없음 2018. 3. 10.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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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혼자산다에 승리가 처음으로 들어왔습니다. 물론 게스트 형식으로 들어온 것이기도 하고 이전에 태양이 나혼자산다에 출연하기도 하였기에 빅뱅의 멤버 중에 처음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혼자산다에서 승리의 예능감은 이전 아는형님이나 미운우리새끼에서 게스트로 나왔을 때와 마찬가지로 대단하다 할 수 있는데 특히나 이시영과 모유비누와 관련된 대화 속에서 나오는 승리의 예능감은 독보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예능 왕국입니다. 한류 드라마가 인기가 많고 천만 영화가 심심치 않게 나오기는 하지만 그러나 우리나라 사람들의 생활 속에 깊숙이 들어와 앉아 있는 것은 역시나 예능입니다. 그렇기에 일요일 저녁 예능에 시청률이 별로 좋지 않아도 일단 들어가 앉아 있으면 인지도와 화제성은 자연스럽게 상승하기 마련입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예능에 배우들이나 가수들이 러시를 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 할 수 있습니다.

          

    그러한 예능들 중에 최고의 예능이 무엇이냐라고 묻는다면 대답하는 사람의 성향에 따라 갈릴 수는 있지만 윤식당2, 미운우리새끼, 동상이몽2 그리고 나혼자산다 정도가 대답에 올릴 항목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나혼자산다는 관찰 예능이면서 출연자들간의 케미가 완벽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최근 전현무 한혜진의 열애 소식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위험 요소가 그들 가운데 있다 하더라도 시청자들은 여전히 나혼자산다를 사랑하고 있습니다.
       

     

     


    예능에는 캐릭터가 있고 롤이 있습니다. 일단 한 사람이 그 예능에서 활약을 하기 위해서는 압도적으로 예능감이 있지 않고서는 결국은 상호작용이 필요합니다. 기안84와 박나래의 상호작용이나 이시언과 한혜진 그리고 헨리와 박나래처럼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있으면 일단은 그 안에서 생존하기가 쉽습니다. 대화를 통해서 혹은 디스전을 통해서 시청자는 그들에게 재미를 느끼는데 누구든 매력이 있어야만 대중의 관심을 끌 수가 있습니다.
        
    이시영과 승리는 각자가 캐릭터가 명확합니다. 4차원 캐릭터가 여러 명이 있지만 그들 중에 이시영은 독보적이라 할 수 있고 승리는 빅뱅에서 접수가 가장 좋은 멤버 중 하나인데 문제는 그의 접수 능력은 단순히 빅뱅이라는 그룹 내에서만 있는 것이 아니라 누구에게든 성공한다는 지점입니다. 즉 상호작용이 가능한 수비 캐릭터라 할 수 있습니다. 빅뱅의 승리는 돌발적이고 생각이 어디로 튈 지 모르는 이시영의 공격형 캐릭터와 가장 잘 맞는 예능형 수비 캐릭터를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시영이 모유비누를 준다고 하였을 때 동공지진이 나는 모습을 바로 보여주는 승리는 어색할 수 있기도 하고 조금은 부끄러울 수도 있는 바로 그 때에도 예능감을 주기에 충분한 리액션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마치 그의 이러한 리액션은 아는형님에서 주구장창 이혼 문제로 고통받고 있는 서장훈의 모습을 보는 것 같습니다. 그의 이러한 모습을 보면서 벌써 군대 갈 때가 다 되었는데 왜 이제야 예능에 나오는지 안타깝다고 생각할 정도였습니다.
        
    최근 승리가 이곳 저곳 예능에 나와서 자신의 존재감을 보여주는데 그의 캐릭터가 특별한 이유는 리액션이 좋기도 하고 그와 같은 수비형 캐릭터가 지금 많이 없기도 하지만 그가 선을 지키기 때문입니다. 아는형님에서 소속사나 동료를 가지고 디스를 할 때에든지 이번 나혼자산다에서 이시영과 모유비누를 가지고 이야기를 나눌 때에든지 그는 지나치게 말을 하거나 행동을 하여 시청자들의 마음을 상하게 하지 않고 오히려 적절하게 동공지진을 보여주거나 말을 해내어 사람들의 마음을 즐겁게 해주고 있습니다.
        

     

     


    여러모로 이번 이시영의 모유비누 드립과 승리의 동공지진은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역대급이라고 말할 정도의 예능 상황이었고 이러한 재미를 줄 수 있었던 것은 역시나 이시영의 4차원 캐릭터가 빛을 발휘하였고 승리의 독특하지만 찰진 리액션과 상대를 배려하려고 노력은 하는데 그것이 오히려 굴욕적으로 느껴지는 늬앙스를 풍겼던 것이 신의 한 수라고 생각됩니다. 이번 나혼자산다에 승리가 출연한 것은 그러한 의미에서 최고의 수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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