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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가맨2 이상미 특별함을 주지 못하다
    Commercial Media 2018.03.12 09:26

    슈가맨2는 슈가맨1과는 전혀 다릅니다. 시청률은 비슷할 지 몰라도 시청자들이 원하는 방송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보여주는 예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슈가맨1이 1990년대 이전 사람들을 소환하여 40대 이후의 사람들의 추억을 소환하게 하였다면 슈가맨2는 2000년대 이후의 슈가맨을 소환하여 젊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추억에 잠길 수 있게 만들어내었습니다. 이렇게 세대를 낮추게 되면 화제성과 인지도는 당연히 극대화되기 마련입니다. 그러한 슈가맨에 익스의 이상미가 찾아왔습니다.
         


    방송은 전쟁터입니다. 방송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전쟁터에서 살아남는 것처럼 전략을 짜야 하며 각 전장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만 합니다. 가수들 같은 경우도 다를 바가 없는 것이 비대칭 무기 즉 그가 아니면 안 되라는 대중의 요구가 있지 않고서는 어느 순간 쉽게 잊혀져버리고 무엇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순식간에 사라져버리는 것이 방송계 그리고 연예인들의 모습이라 할 수 있습니다.

          

    슈가맨2는 그렇게 잊혀진 사람들을 다시 불러모으는 곳입니다. 과거에 잊혀진 사람들 원히트 원더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바로 그들을 다시 불러모아서 그들이 어떠한 삶을 살고 있는지에 대해서 시청자들에게 말해주고 같이 추억을 공유하는 자리입니다. 익스의 이상미는 그러한 사람 중 하나입니다. 대학가요제에서 잘 부탁드립니다로 대중의 관심을 폭발적으로 받게 되었고 그로 인해서 엄청난 기획사의 대시를 받았던 존재이기도 합니다.
       

     

     


    당시 이상미는 노래 실력뿐만 아니라 외모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보니 그를 찾으려고 하는 대중의 요구는 상당했는데 그로 인해서 그는 노래뿐만 아니라 시트콤이나 리포터로서 이곳 저곳에서 불려다니기도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녀가 방송 생활을 그만두게 된 이유, 그리고 가수로서의 활동을 그만두게 된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었습니다. 그녀는 리포터로서도 시트콤의 배우로서도 그렇게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던 것입니다.
        
    가창력은 충분히 좋았으나 그의 실력을 받쳐줄 수 있는 노래가 그 다음에 없었습니다. 대학가요제에서 우승을 하게 한 바로 그러한 노래 즉 잘 부탁드립니다와 같은 노래가 이후에는 나오지 않다보니 서서히 그녀에 대한 대중의 사랑은 사라져가게 되었습니다. 만약에 그러한 노래를 그녀에게 줄 수 없다면 기획을 잘 해서 방송 수명 연장을 시켜야만 합니다. 즉 아이돌 가수가 아니라 하더라도 가수는 자신이 장점이 있는지에 대해서 명확히 알릴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상미도 그리고 이상미의 기획사도 그러한 활동을 하기보다는 이곳저곳 불러주는 곳에 모두 가게 되었고 그곳에서 대학가요제에서 보여주었던 그러한 임팩트를 보여주지 못하다보니 그녀에 대한 희소성이 사라지게 되고 그녀를 대하는 대중의 피로도 점증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그녀는 자연스럽게 방송계에서 사라지게 되고 더 이상 노래도 부르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대구에서 그녀는 자신의 요가 강사로서의 삶을 살아가게 된 것입니다.
       

     


    밴드 익스의 보컬로서 그녀는 충분히 대성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멤버간 부딪침이 있었기에 오래 할 수 없었고 그녀 자신만의 보컬의 매력을 보여주기에는 이후 노래가 뒷받침 되지 못하였습니다. 그렇게 되다보니 시트콤에 나간다 하더라도 리포터로서 활동한다 하더라도 시청자 입장에서는 매력이 완전히 빠진 방송인 한 명으로만 이상미를 인식하게 된 것이고 그로 인해서 더 이상 이상미는 대중 앞에 나서지를 못하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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