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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지적 참견 시점 유병재 김수용 소통방식은 다양하다
    Commercial Media 2018.04.08 07:23

    김생민이 10년 전의 성추행의 여파로 모든 고정 예능에서 하차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아직 녹화분이 있기 때문에 이번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풀샷으로 잡을 때에 뒷모습이 비치기는 하지만 실질적으로 김생민은 거의 편집이 되었다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난 주와 다르게 이번 주는 유병재와 이영자의 이야기만으로 분량을 만들게 되는데 이번 주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유병재는 김수용을 만납니다.
       


    유병재는 예능에 잘 맞는 사람은 아닙니다. 예능 작가이면서 예능인이기도 한 그가 예능에 맞지 않는다는 말이 조금은 이상할 수 있지만 실제로 그는 그러한 사람입니다. 다른 사람과의 만남 자체를 부담스러워 하기 때문에 그의 매니저인 유규선과 함께할 때만 케미가 폭발하고 다른 사람과 만날 때는 오히려 사람들과 만나는 것 자체가 그에게 얼마나 부담스러운지를 보여주게 됩니다. 그런데 그러한 그가 매니저 없이 자신이 직접 연락을 해서 김수용을 만나게 된 것입니다.
        


        

    김수용을 만나서 식사를 하게 되는데 유병재의 김수용이 식사를 하는 모습을 보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저 둘이 싸운 것인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말이 없을 때가 많았고 대화를 하더라도 단답식으로 합니다. 그런데 유병재는 김수용과 대화하는 것이 정말로 즐거웠다고 말을 합니다. 그러한 유병재의 김수용과 함께 있을 때의 모습을 시청자 입장에서나 스튜디오 촬영을 하는 패널들의 입장에서도 잘 이해가 가지 않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사람들은 예능을 보면서 다른 사람들의 삶의 패턴을 알게 됩니다. 예능이나 드라마 모두 다른 사람의 스토리를 보면서 재미를 느끼게 되는데 특히 예능은 리얼 예능에서 관찰 예능으로 넘어가게 되면서 좀더 날 것 그대로의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있는 그대로 보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단순히 보는 것만으로는 재미를 느낄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관찰 예능의 초기에는 제작진의 자막 참여 같은 편집으로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주었습니다.
       
    이후 미운우리새끼를 통해서 스튜디오 촬영을 하게 되었고 스튜디오 촬영은 관찰 카메라를 통해서 보게 되는 사람들의 일상을 보면서 설명을 해주기도 하고 리액션을 보여주기도 하는데 이 리액션이나 설명만으로 미운우리새끼는 새로운 예능의 트렌드가 되어버렸고 이후 싱글와이프, 동상이몽, 비행소녀와 같은 예능들로 인해서 스튜디오 촬영은 좀더 적극적으로 시청자들의 품 안으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여기 전지적 참견 시점이 있습니다.
         

     

     


    이전에도 언급한 것처럼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중요한 인물은 관찰 카메라 속의 인물들의 행동을 분석해주는 이상은입니다. 다른 패널들은 리액션과 대화를 통해서 웃음을 주지만 이전까지는 관찰 카메라를 통해서 본 인물들의 행동들이나 말들이 웃음을 유발하거나 상황이 웃기게 되면 리액션을 하는 것이 전부였지만 이제는 관찰 카메라 속의 인물들의 행동을 분석함으로 해서 시청자들이 좀더 관찰 카메라 속의 인물들의 내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이상은은 유병재와 김수용이 서로의 행동을 따라하는 것을 통해서 서로를 얼마나 생각하는지 호감을 갖고 있는지를 말합니다. 그리고 또한 유병재가 김수용의 개그에 진심으로 웃는 모습을 보여준다라고 설명을 하는데 그 때에야 비로소 패널들이나 시청자들은 유병재가 김수용과 대화하는 것, 함께하는 것이 얼마나 즐거운지를 캐치할 수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성향에 따라 소통하는 방식이 다른데 그러한 것들을 이전에는 잘 몰랐던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사람은 자기의 성격, 자신의 행동 패턴을 기준으로 삼아서 다른 사람의 행동을 평가합니다. 그리고 그 평가에 따라서 그 사람을 비난하거나 질타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전지적 참견 시점에 나온 유병재와 김수용의 대화 장면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사람들의 소통 방식은 다양할 수 있으며 그 다양성을 인정해줘야 함을 인지해야만 할 것입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전지적 참견 시점은 단순히 새로운 트렌드를 넘어서서 시청자로 하여금 생각할 꺼리를 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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