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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유라 김연아 인종차별 극복해야 한다
    카테고리 없음 2018. 5. 1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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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민유라 선수는 아이스 댄싱 선수입니다. 원래 민유라 선수는 김연아 선수처럼 피겨 싱글을 시작하였는데 민유라 선수 입장에서 점프는 너무나도 싫었기에 피겨 싱글보다는 아이스 댄싱을 더욱 선호하였고 그로 인해서 어머니에게 많이 부탁하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민유라 선수는 결국 아이스 댄싱을 하게 되었고 피겨 싱글은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러한 민유라 선수가 미국에 가서 인종차별을 겪은 이야기를 해피투게더에서 해주었습니다.
        


    미국은 지금도 인종차별이 심한 편입니다. 특히나 백인 우월주의자들은 아직도 유색인종들에 대해서 좋지 않은 편견을 가지고 있으며 그러한 편견이 편견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아래에서 모든 사람은 당연히 평등하고 소중한 가치를 가지고 있는 것이 우리인데 백인들 중 일부는 인종차별을 당연시 여기고 있으며 자신들이 좀더 특별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런데 꼭 그들만 그런 것은 아닙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인종차별을 조금은 심하게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샘 오취리가 겪은 인종차별이나 한현민이 겪은 인종차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인종차별은 기업이 직원을 차별하는 것 그 이상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말 한 마디, 행동 하나에 나와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하기보다는 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그들을 배려해주는 모습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러한 배려를 나는 하지 않으면서 나를 차별하는 사람들을 뭐라 할 수는 없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미국에서 민유라 선수가 겪은 인종차별은 사실은 제한적이었습니다. 아이스 댄싱 연습을 하는 중에 동양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조금은 외모가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부딪치는 것 자체를 싫어하고 싫어하는 티를 보여주었지만 김연아 선수가 피겨로 세계의 퀸이 되면서 민유라 선수를 멀리 하려고 하는 다른 나라 선수들의 모습이 달라지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김연아 선수와 같은 나라 선수라는 것, 비슷한 외모를 가지고 있다는 것 하나만으로 미국에 있는 주변 사람들이 달라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김연아 선수의 피겨에서 보여주는 절정의 실력 그리고 그것을 바탕으로 한 커리어는 피겨계뿐만 아니라 동계 스포츠에서 우리나라 국민들의 국위를 충분히 선양시켰으며 우리나라 동계 올림픽을 준비하는 많은 스포츠인들에게 희망을 준 것 또한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것 이상으로 우리도 우리가 차별을 받았던 것처럼 다른 나라 사람들, 혹은 다른 인종의 사람들을 차별하지 말아야 하겠다는 생각을 하는 것이 더 먼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나와 다르다라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상대를 배려하지 못하는 첫걸음입니다. 상대를 이해하지 못한다는 생각에 멀리 하려고 하고 뒤에서 말을 하기도 하며 상대를 무시하는 처사를 보여주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꼭 미국에서만 이뤄지는 일들이 아닙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충분히 이뤄지고 있는 일들이며 우리나라도 아직 해결하지 못한 일이기도 합니다. 더 먼저 다가가고, 그들을 이해하려고 하고 그들의 혹시나 다른 점이 있다면 인지하고 틀리다고 이야기하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민유라의 미국에서의 에피소드는 그러한 측면에서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상당히 큽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과 다르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틀리다고 인지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자신과 다를 뿐이지 틀리지 않다라는 것을 교육부터 시작하여 사회 분위기로 만들어주기 시작하면 사회는 좀더 건강해질 수 있다고 봅니다. 김연아 선수의 활약과 같은 국위 선양을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도 필요하지만 우리나라 내에서 먼저 선행되어야 하는 것이 바로 이러한 부분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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