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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가맨2 솔리드 새로운 시작을 말하다
    카테고리 없음 2018. 5. 28. 03:16

    솔리드가 마지막 슈가맨으로 초대된 슈가맨2에 김이나가 처음으로 출연을 했습니다. 김이나는 시즌1의 안방마님으로 출연을 하면서 비록 유재석이 말한 것처럼 말하는 톤, 소개하는 톤 자체가 약간은 다운이 되어 어울리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이나의 차분한 목소리로 유재석과 유희열을 동시에 디스를 하는 모습을 오랜만에 볼 수 있어서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김이나가 시즌2에 계속 나왔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그녀의 출연은 반가움을 주었습니다.
              


    슈가맨은 시즌1과 시즌2의 색깔이 분명히 달랐습니다. 시즌1에는 슈가맨을 부를 때에 대부분 원 히트 원더를 불러냈지만 그러나 시즌2에서는 과거를 추억할 수 있는 유명한 사람들을 중심으로 불러냈기 때문에 지금 노래를 부르지 않아도 배우로서 혹은 다른 영역에서 방송인으로서 활동하는 사람들이라고 한다면 그들도 불러내어 일부 시청자들은 그들이 슈가맨일 이유가 무엇이냐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을만한 사람들을 불러냈던 것입니다.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을만하다는 것은 단순히 시청률로만 계산할 수 없는 시청자들을 넘어서서 대중의 관심, 화제성이 슈가맨2에 얼마나 높았는지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양동근과 장나라가 나왔던 지난 주 슈가맨2에서도 시청자들은 그들의 출연만으로 - 이미 방송에서 계속 보아왔음에도 불구하고 - 반가워 했고 그들이 계속 노래를 부르기를 원하기도 하였습니다. 시즌1에서는 지금은 얼굴을 볼 수 없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섭외를 했다면 시즌2에서는 그 때 그 노래를 들어보고 싶거나 그 때 그 노래를 부르는 사람의 모습을 보고 싶을 때 불렀습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오늘 슈가맨2 마지막 방송에 솔리드가 나온 것은 또다른 의미에서 특별했습니다. 솔리드는 1990년대 중반 알앤비라는 장르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그룹입니다. 노래 하나만 인기를 끌었던 것이 아니라 그들이 노래를 부른 것 대부분이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지쳤고 조금은 쉬자라고 이야기한 것이 벌써 21년의 시간이 흘러버렸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슈가맨2에 출연하기 이전에 이미 방송 활동을 시작하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슈가맨2에서 다시 불렀던 이유는 그들의 과거 노래들을 다시 들어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나왔을 때에, 그들의 노래가 들렸을 때에 판정단들은 시즌1의 그 감성 이상을 느꼈습니다. 노래 하나가 주는 과거의 편린들은 눈물을 흘리게 하였고 그 눈물들은 눈물을 흘리는 그 사람들의 과거를 표출하는 하나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솔리드의 과거의 노래들은 눈물의 촉매제가 되어 대중의 마음을 적셨습니다.
        

     

     


    무한도전에 출연했던 김조한은 솔리드가 해체된 이후부터 재결성하기 전까지 계속 활동하고 있었지만 절대로 솔리드를 잊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유희열, 유재석과 함께 무한도전 가요제에서 하우두유둘을 조직하였을 때에 솔리드에서 불렀던 노래를 오마쥬해서 불러내었고 그로 인해서 분명히 유재석, 유희열과 함께 부른 노래였음에도 불구하고 무한도전 가요제에서 솔리드의 향기를 짙게 뿜어내기도 하였습니다. 그러한 김조한의 역할이 있었기에 솔리드는 다시 결성되었고 슈가맨2에 나오는 것까지도 가능해졌습니다.
         

     

      


    슈가맨2가 다음 주 방송으로 종영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시즌1과 전혀 달랐던 감성을 보여주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즌2의 슈가맨 또한 시청자들의 마음을 적셔주었고 시청자들의 사랑을 충분히 받기도 하였습니다. 시즌3가 꼭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시즌3가 꼭 나와서 다시 한 번 과거의 기억 속으로 판정단들을 그리고 시청자들을 적셔낼 수 있도록 새로운 컬러를 가지고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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