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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생민 위약금 과잉처벌의 위험성
    카테고리 없음 2018. 6. 4.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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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생민의 전성기는 정말로 화려했습니다. 그 누구도 김생민의 전성기가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그의 활동들은 모두 빛이 나고 있었습니다. 특히나 어려웠을 때에도 자신보다도 못 버는 친구들을 많이 도와주었고 이십여 년 동안 여러 프로그램에서 근속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직장인이라는 타이틀을 받을 정도로 열심을 내었습니다. 대중의 사랑을 받게 된 그 때 그는 자신이 충분히 다 이뤘다. 대중의 사랑을 계속 해서 받기 위해서 노력하자라고 그는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미투운동이 발발하고 있었을 때에 김생민은 참으로 힘든 마음을 계속 가지고 있었을 것입니다. 20여 년만에 만들어진 제 1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었던 그였지만 십 년 전의 잘못이 그의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컸기 때문입니다. 그의 잘못은 절대로 묵과할 수도 없고 징계를 피할 수도 없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기에 그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는 해야 하는데 해결이 요원하다는 사실에 절망할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했던 김숙이 언급한 대로 그의 전성기는 딱 6개월로 끝이 났습니다. 김숙은 예능에서 쓸 수 있는 컨셉으로 이야기한 것이지만 김생민은 자신의 잘못으로 인해서 그렇게 자신의 전성기를 끝을 내게 되었습니다. 김생민의 전성기 동안에 그는 광고 수십 편을 찍어놓았기에 그 자신의 잘못으로 방송에서 하차를 하게 되고 대중의 질타를 받는 상황 속에서 그에게 기업들이 광고 위약금을 내라고 법정 소송을 벌일 것이라고 추측하는 생각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추측은 정말 추측으로 끝이 났습니다. 단발 광고였기에 그뿐 아니라 기업들도 그와의 계약을 하는 상황 속에서 그렇게 많은 부분을 꼼꼼하게 처리하지 않았고 그렇기에 김생민은 위약금 한 푼 주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당연히 그가 위약금을 내지 않았다는 사실 즉 낼 필요가 없었다는 사실에 사람들은 또한 분노하기 시작합니다. 그는 분명히 잘못을 저질렀고 그 잘못으로 인해서 기업들은 손해를 보았는데 위약금을 내지 않았는지 이해하지 못한다는 의견이 대다수를 차지합니다.
         
    김생민 그는 분명히 잘못을 저질렀고 그의 전성기를 끝을 낸 것 즉 그의 행보에 결정적인 장애물이 된 것은 그의 이전의 행동입니다. 그러나 그가 그러한 잘못을 저질렀다고 해서 정서적으로 더 많은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너무 가혹한 처사라고 생각합니다. 그의 잘못으로 인해서 그는 더 이상 방송 활동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치명적인 타격을 입었고 나중에 다시 방송을 한다고 하더라도 전성기 시절은 절대로 꿈도 꾸지 못할 것입니다.
        

     

     


    김생민이 위약금을 지불하든 지불하지 않든 김생민은 더 나빠질 수 없을 정도로 완벽한 매장을 당했고 그는 다시는 방송 활동을 하지 못할 것입니다. 분명히 그가 과거에 저질렀던 잘못도 잘못이지만 그가 가지고 있었던 이미지가 그가 저질렀던 성추행, 갑질과는 정말로 상반되었기에 대중은 그에 대해서 배신감을 느꼈을 수밖에 없었고 그렇기에 더 그에 대해서 확실하게 단죄를 하기 원했습니다. 그러나 언제나 그렇지만 우리는 정서라는 이유만으로 과잉처벌을 해서는 안 됩니다.
          

     

     


    국민 정서라는 이름으로 한 사람을 죽음으로 인도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김생민의 잘못은 그가 했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를 하고 더 이상 방송 활동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단죄를 받은 것이며 그는 늦게나마 - 너무 늦었지만 - 피해자들에게 가서 사과를 하기도 하였습니다. 이제 굳이 김생민을 찾아가서 그의 무덤에다가 침을 뱉을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그는 이미 더 이상 떨어질 데가 없을 정도로 떨어져 버렸으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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