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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욱 유재석 모자, 한심했던 민감한 반응

우리나라에는 보수와 진보가 있고 보수 진영을 대표하는 정당과 진보 진영을 대표하는 정당 또한 있습니다. 그리고 이 둘 사이에는 건널 수 없는 계곡이 있는 것처럼 서로에 대한 분노와 비난 또한 강하게 나타나는 편입니다. 그렇기에 많은 방송인들은 자신들이 어떠한 쪽에 지지한다는 표현을 잘 안 하는 편입니다. 그러한 지지를 했던 김제동을 위시한 많은 방송인들이 지난 정권 때에 방송에 많은 불이익을 당하였고 블랙리스트에 올라가기도 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 이유는 알 수 없고 알 필요도 없지만 - 유재석은 자신이 어떠한 진영에 속해 있는지 보수 정당을 지지하는지 진보 정당을 지지하는지에 대해서 굳이 알리지 않으려고 하였습니다. 방송인들이 자신의 정치적인 색깔을 말하는 것은 의무가 아닙니다. 그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정치적인 색깔을 말하지 않고 방송을 할 자유가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방송인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확인하려고 드는데 그 정치색 또한 알려고 합니다.
    


    

그런데 정치색을 추측하는데 있어서 그들이 입는 옷이나 모자를 가지고 추측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것은 없습니다. 대놓고 자신이 어떠한 색깔을 가지고 있는지, 어떠한 정치색을 가지고 있는지 알려주지 않는다면 단지 추측 이상의 결과물이 나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추측이 사실인양 확신하고 유재석을 비난하는 사람이 나타나서 그 사람에 대해서 사람들의 비난이 더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 청와대 대변인인 민경욱이 바로 그 사람입니다.
    

 


민경욱은 투표날에 유재석이 파란 모자를 썼다는 이유만으로 유재석이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고 있었다고 추측하였습니다. 아니 추측을 넘어서서 확신을 하고 유재석을 비난하기 시작하였으며 비난을 넘어서서 북으로 넘어가라는 악담을 하기까지 하였습니다. 민경욱 전 대변인이자 국회의원의 잘못한 것은 두 가지입니다. 한 가지는 유재석의 파란 모자만을 가지고 유재석이 투표를 더불어민주당에게 했다고 망상적으로 추측한 것입니다.
    
두 번째는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는 국민들이 종북이라고 비난을 퍼부은 것이며 북한으로 가버리라고 악담을 한 것입니다. 민경욱 국회의원은 자신이 누구의 대표인지 정확하게 알지도 못한 체로 국민의 절반 이상이 지지하는 정당의 지지자들을 향해서 악담을 퍼부은 것이기에 그는 비난을 받아도 무방하며 한심하기 이를데 없다라는 말을 들어도 할 수 없다고 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민경욱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자유한국당의 사람들은 자신들이 무엇을 잘못하고 있는지 어떠한 부분이 국민의 사랑을 저버린 것인지에 대해서 아예 알지 못한다라는 것입니다.
     

 


자신들의 현재 상황이 암울하다면 왜 암울한지, 왜 국민이 자유한국당을 선택하지 않고 더불어민주당을 선택하고 현 문재인 대통령에게 마음을 주는지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지금뿐만 아니라 2년 후의 총선도 장담할 수 없다라는 사실을 인지해야만 할 것입니다. 그러나 민경욱 국회의원이 유재석에게 한 악담을 보면 민경욱 국회의원을 비롯한 자유한국당의 현재 생각이 아직도 멀었다는 느낌만 강하게 올 뿐입니다.
   

 


이번 지방선거에 보수 진영이 국민의 선택을 받을지, 진보 진영이 국민의 선택을 받을지 아직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결국 개표를 해봐야 아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유재석이 파란 모자를 썼다는 이유만으로 비난을 하는 민경욱 국회의원의 악담을 보면 적어도 자유한국당의 국민을 바라보는 눈길이 그리 좋지 않다는 것은 확실히 알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