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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현우 골키퍼 대량 실점을 막아서다
    카테고리 없음 2018. 6. 19.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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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월드컵 한국과 스웨던 전이 방금 전 끝이 났습니다. 선수단들을 무조건 비난할 수는 없겠지만 그러나 아쉬운 경기력이었다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사실입니다. 그만큼 이번 한국과 스웨덴 전은 많은 부분에서 아쉬웠는데 어떤 것이 가장 큰 문제였느지에 대해서 상의하는 것이 힘들 정도로 총체적인 부실이었습니다. 물론 우리나라 대표팀이 이렇게나 부진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팬들의 입장에서는 이기든 지든 그것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졌지만 잘 싸웠다라는 말이 나오기만 하면 됩니다. 그러나 오늘 유효슈팅이 거의 없다고 보는 것이 맞을 정도로 공격을 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부실했었고 수비에서는 골키퍼의 능력이 가장 출중하다고 볼 정도로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 물론 수비는 눈에 띄지 않는 것이 더욱 좋은 경기력이라고 말할 수 있지만 그러나 좋은 경기력을 볼 수 없었다라는 측면에서 눈에 띄지 않았다라는 것이 맞습니다.
        


        

    수비수가 뒤로 공을 돌리는 이유는 자신이 없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뻥 차는 뻥 축구를 하는 이유는 드리블로 상대를 격파할 수 없다라고 스스로 이미 내려놓았기 때문입니다. 오직 골키퍼 조현우만이 국민의 마음에 들 정도로 자신의 실력을 입증하였습니다. 오죽하면 이번 경기 이후로 유럽 클럽 스카우터들이 조현우를 찾기 위해서 방문할 것이라고 말을 할 정도였습니다. 물론 우리나라에 유럽 축구에서 뛰는 선수들도 있고 한국에서도 자신의 기량을 발휘하는 선수들이 있지만 그러나 분명한 것은 유효 슈팅 0개라는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왜 패널티 킥 하나로 1대 영으로 졌느냐 그것은 대략 두 가지 이유 때문입니다. 하나는 스웨던 선수들도 그렇게 좋은 폼이 아니었다는 사실입니다. 만약 2002년 혹은 2006년, 2010년 선수들이었다면 스웨덴 선수들을 당연히 이겼다라고 이야기할 정도로 스웨덴 선수들은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는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더불어서 우리나라 선수들도 좋은 폼을 보여주지 못하였고 결국 골도 나지 않고 경기도 그리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우리나라 골키퍼인 조현우 선수의 선방 때문입니다. 조현우 선수는 패널티킥 하나만을 제외하고는 유효슈팅 모두를 막아섰습니다. 막을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 것도 막아섰고 그래서 대단했습니다. 우리나라 다른 선수들의 아쉬운 축구 실력을 오로지 그의 선방 능력으로 막아선 것이나 다름이 없었습니다. 만약 조현우 선수가 없었다고 한다면 우리나라는 그 폼이 안 좋은 스웨덴 선수들에게 대량 실점을 면치 못했을 것입니다.
         

      


    이제 다음 멕시코 선수들과의 경기가 남아 있고 마지막으로 독일 선수들과의 경기가 남아 있습니다. 멕시코 입장에서도 독일 입장에서도 우리나라가 골득실이라는 측면에서 꼭 잡아야 하는 팀이고 더 나아가 많은 골을 넣어야만 16강에 오를 수 있기에 그들은 모두 최선을 다해서 우리나라를 공략할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스웨덴전과 같은 수비력이라고 하면 안 봐도 뻔하다는 말이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골키퍼인 조현우 선수를 수비수 선수들은 꼭 보호해야만 합니다.
         
    장현수 선수는 오늘의 실수에 주눅들지 말고 다음에는 같은 실수를 벌이지 않도록 멘탈 관리를 해야 할 것입니다. 공격수들은 오늘처럼 유효슈팅 하나 날리지 못하는 굴욕을 만들지 말고 꼭 득점을 해야만 할 것입니다. 16강에 들어가라는 요청도 1승이라도 거두라는 요청도 더 이상 할 수 없을 정도로 오늘의 경기는 아쉬웠습니다. 그렇기에 더욱더 졌지만 잘 싸웠다라는 말을 국민들이 할 수 있도록은 해야 한다고 봅니다. 오늘 경기의 수훈갑은 조현우 선수 한 명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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