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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지적 참견 시점 이영자 사랑 회복 위한 묘수
    카테고리 없음 2018. 6. 30.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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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지적 참견 시점은 일반적인 관찰 예능과 심리 분석 예능의 한 가운데에 있습니다. 비밀의 정원과 같은 심리 예능에서는 시청자들에게 심리 정보와 함께 행동으로 나타나는 그 사람의 정보를 보여주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웃음을 준다면 전지적 참견 시점은 그러한 것들은 양념 정도로 집어넣고 각 출연자들의 결이 다르고 색깔이 다른 모습들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어 시청자들로 하여금 재미를 얻게 하는 것입니다.
         


    게스트로 출연했던 홍진영이 고속도로 휴게소에 들어갈 때 행동하는 패턴과 이영자가 행동하는 패턴이 다르다는 것만으로 웃음을 줄 수 있으며 그들이 그러한 행동을 하게 되는 원인들에 대해서 분석해주는 것을 통해서 시청자는 한걸음 더 이영자와 홍진영을 알게 되었다는 즐거움을 같이 얻게 됩니다. 그리고 그들 각자가 매니저들을 대하는 모습에서 나타나는 인간적인 면에 시청자는 환호하고 다음 주를 기대하게 됩니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MBC에서 충분히 대성할 수 있는 즉 성공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예능으로 자리잡을 수 있었으나 그러나 세월호와 연계된 뉴스 속보를 하필이면 이영자의 어묵 시식을 하는 것과 연관을 시키는 바람에 국민의 분노를 사게 되었고 담당자는 정직을 당하였고 그 윗 사람들은 감봉 조치를 당하였으며 제작진 전부를 교체를 통해서 시청자들과 세월호 유가족들에게 사과를 하였고 진정성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가장 큰 문제는 오히려 다시 시작하는 바로 이 때입니다.
        

     

     


    이미 시청자들은 그리고 국민은 전지적 참견 시점과 세월호를 연계시켜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실수라고 이야기하고 다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라고 약속을 하였다 하더라도 이미 한 번 훼손된 이미지는 다시 복구하기가 정말로 힘이 듭니다. 그렇기에 오늘이 정말로 중요합니다. 만약 오늘 방송이 시청률이 이전과 많이 차이가 날 정도로 적어지거나 인터넷을 통한 시청자들의 반응이 좋지 않은 경우 결국 전지적 참견 시점에 대한 국민의 사랑은 없어진 것이라고 판단되어야만 할 것입니다.
       
    물론 MBC의 고민을 모르는 바는 아닙니다. 예능 하나를 성공시키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고되다라는 것을 말입니다. 그렇기에 전지적 참견 시점과 같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예능 그리고 이영자와 송은이처럼 꿀케미의 출연자들을 데리고 더 방송을 하고 싶어하는 마음을 이해하지 못할 것은 아니지만 국민이 아니라고 한다면 결국 손을 털고 나와야 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물론 아직 결론이 난 것은 없습니다.
        

     

     


    과거 전지적 참견 시점은 김생민의 하차로 일차 위기를 겪었지만 이영자의 먹방으로 그 위기를 극복해냈고 송은이의 직접 참여로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습니다. 만약 전지적 참견 시점이 세월호 유가족들과 국민들에게 상처를 입힌 이 문제를 잘 해결해낼 수 있다면 정말로 전지적 참견 시점은 롱런할 수 있는 입지를 다질 가능성이 충분히 높습니다. 그러나 국민이 아니라고 한다면 더 이상 안된다고 한다면 바로 접는 것도 가능성의 하나로 놓아두었으면 좋겠습니다.
       
    진정으로 사과하고 다시는 같은 잘못을 저지르지 않겠다는 진정성을 보여주기만 한다면 국민은 다시 전지적 참견 시점에 돌아올 가능성이 있다고 믿고 싶습니다. 특히나 이번 사건의 피해자인 이영자가 더 열심히 하기 위해서 다시 전지적 참견 시점으로 돌아온다라는 용단을 내린 지금 그 결단이 열매를 맺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제작진은 살신성인의 마음으로 국민의 사랑, 시청자의 사랑을 회복하기 위해서 묘수를 짜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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