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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워마드 성체 훼손 위험 수위에 다다르다
    Current Commentary 2018.07.11 10:05

    지난 촛불 집회 때 많은 단체들이 그 안에 속해 있었고 지난 탄핵 집회 때 많은 세력들이 그 안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단 한 가지 말만 할 수 있었습니다. 국정 농단 반대, 박근혜 대통령 반대뿐이었습니다. 나머지 다른 말들 즉 자신들의 세력들에 유리한 말들을 하는 것들에 대해서 그 안에 있는 대다수는 반대하였고 그 말들은 더 이상 그 안에서 생명력을 가질 수 없었습니다. 이 촛불집회의 교훈을 지금의 시위를 하는 사람들 중 많은 사람들이 잊어버린 것 같아 우려스럽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여성들이 받는 억압은 남성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큽니다. 그리고 그 억압은 그들 중 일부로 하여금 피해의식으로 빠지게 하였으며 그렇게 빠져들어간 피해의식은 그들이 사회에 저항하게 만들었습니다. 언론과 여론이 일베 사이트에 비해서 이들에게 더 유화적인 표시를 하는 이유는 이들이 겪었을 그 아픔을 어느 정도는 인지할 수 있기에 이해하는 마음이 컸기 때문이었습니다. 최근 국가의 장관직에 있는 분들도 그래서 그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극단주의로 치닫는 일부 사람들에 있습니다. 모든 페미니스트들이 그러한 극단주의를 선호하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모든 여성의 불평등을 바꾸려고 하는 사람들 또한 극단주의의 폐단의 위험성을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알고 있다는 것과 그 일들이 터졌을 때에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고민하는 것과는 전혀 다릅니다. 그냥 알고 있다라고 하는 것으로 여성 운동을 우려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을 설득할 수는 없다라는 것입니다.
       


    이번 워마드 성체 훼손 사건은 정말 빙산의 일각일 뿐입니다. 지난 혜화동 시위 때에 나왔던 재기하라는 단어는 자살하라는 단어를 극단적으로 표현한 말인데 그러한 말을 일국의 대통령에게 했다는 것 자체가 그들이 자정 능력이 많이 부족하다는 것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자정 능력이 사라진 바다는 죽은 바다이듯이 아무리 일부 사람들이 그러한 말들을 했다고 주장한다 하더라도 그러한 말들을, 그리고 성체 훼손과 같은 행동들을 저지할 수 있는 말들이 워마드에서 여성운동 내에서 생성되지 않으면 결국 그들에 대한 외부의 사람들의 시선은 좋지 않게 변할 수밖에 없습니다.
        
    최근 우리나라가 예멘 난민으로 인해서 고민이 많습니다. 그런데 이들에 대한 국민의 우려는 단순히 그들이 우리나라에 무단으로 들어온다라는 것말고 또 있습니다. 바로 이슬람교 극단주의자들 때문입니다. 그들이 극단주의자들은 아니지만 그들 가운데 정말 한 명이라도 끼어 있으면 어떻게 하는가라는 질문이 있다는 것입니다. 최근에 시리아인 한 명이 인천에서 IS를 옹호하다가 테러 방지법으로 잡혀 들어간 것을 사람들은 알고 있습니다.
       


    이슬람교를 믿는 사람들 대다수는 평화를 지지한다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러나 정작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을 대하는 일부 이슬람교 사람들의 말들은 "이해할 수 있다"였습니다. 그리고 그 말 한 마디로 끝이 납니다. 극단주의자들을 이해할 수 있다라는 말을 하는 그 순간 외부에서는 극단주의자들과 이슬람교를 동치시켜버립니다. KKK와 기독교를 동치시는 것을 기독교가 거부하듯이, 나치와 독일을 동치시키는 것을 독일이 거부하듯이 워마드의 일부의 행태와 여성주의가 다르다라는 것을, 적절한 비판을 하는 것을 여성주의자들은 해야만 합니다.
        
    서울 시장 선거를 치뤘던 신지혜 녹색당 후보가 혜화동의 일부의 도에 지나친 말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다라고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김어준이 혜화동 집회 때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도에 지나친 말을 하는 것에 대해서 말한 것을 곱씹어야 할 것입니다. 달을 가리키는데 손가락을 본다라고 말을 하는 사람들은 식칼을 들고서 달을 가리키게 되면 사람들은 절대로 달이 아닌 식칼을 바라볼 수밖에 없다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말의 정제, 운동의 정화가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아무리 언론에서 국가에서 지지한다 하더라도 생명력을 잃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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