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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제적 남자 한수연 최태성 학교는 각성해야 한다
    Commercial Media 2018.08.15 07:13

    이번 주 문제적 남자는 한수연과 최태성이 출연하였습니다. 광복절 특집으로 시작을 외부에서 - 날씨가 뜨겁고 폭염이 계속되며 온도가 떨어질 줄 모르는 - 시작하여 많이들 힘들어하기는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에게 그리고 출연자들에게 이번 광복절의 의미에 대해서 알려주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사실 지난 정권 때까지만 해도 역사에 대해서 특히 근현대사에 대해서 언급하는 것은 예능 제작자로서 그리 좋은 선택은 아닙니다.
        


    물론 확실하게 말할 수는 없지만 1박2일의 유호진 피디 같은 경우 안중근 의사에 대해서 예능을 통해서 언급을 하였다가 좌천이 되었다는 소문이 나올 정도로 당시 우리나라는 근현대사에 대해서 좋은 의도로 접근하려고 하는 것도 막아서는 사람들이 많았으며 그들이 정권을 유지하고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역사를 모르는 민족으로 만드는 것을 선호하는 집단들이 있습니다. 더 정확히 말하면 역사에 대해서 굳이 묻기를 바라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하는 것이 국민들을 잘 다룰 수 있다고 - 이 말 자체가 웃기는 말이기는 하지만 실제로 -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혹은 역사는 자신들의 입맛에 맞게 조리하고 재단하고 작품으로 만들어야지만 국민에게 전해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역사는 해석하는 것입니다. 과거의 사실 그대로를 현재에 알려주는 것만이 아니라 현재에 그것이 어떻게 적용이 될 수 있는지 그리고 해석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상고하는 것이 역사의 본질입니다.
         
    이번 주 문제적 남자는 오늘 광복절 - 방송 시간으로는 어제이지만 - 을 기념하여 효창공원과 보성사 그리고 탑골공원을 돌아다녔습니다. 그리고 그곳에 면면히 흐르고 있는 국가를 지키고 민족을 지키려고 했던 선조들의 얼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게스트로는 한수연과 역사 강사 최태성을 섭외하였는데 한수연은 독립운동가이자 독립군 의병대장인 김수오의 외증조손입니다. 그리고 역사 강사 최태성은 역사에 대해서 출연자들과 시청자들에게 알려주는 뜻깊은 시간을 가지게 하였습니다.
         

     

     


    문제를 풀고 역사에 대해서 뜻깊은 시간을 가지는 것 그 자체는 분명히 필요합니다. 그러나 그러한 시간은 비단 예능을 통해서 얻는 것이 아니라 교육을 통해서 얻어야만 합니다. 예능이 교육의 역할을 하게 된 시간은 어제 오늘에서 시작되지 않았습니다. 경쟁 위주의 사회, 국가와 민족보다는 그리고 한 개인의 인권보다는 다른 사람을 밟고 올라서야 한다는 말을 자연스럽게 하는 바로 그러한 교육 현장에서는 역사 교육도 제대로 있을 수 없습니다.
        
    역사는 현재의 재해석입니다. 문제적 남자 그리고 과거 1박2일에서 근현대사 그리고 과거 일제 찬탈기를 다루는 그 시간을 시청자들이 호평을 하는 이유는 단지 역사를 다뤄서가 아니라 그 역사를 통해서 현재를 조명할 수 있도록 치열하게 고민을 하여 작품으로 내놓았기 때문입니다. 한국사 강사들인 설민석 그리고 최태성이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유는 교육 현장에서 제대로 알려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경쟁 그리고 성공에만 점철된 부모들의 욕심 그리고 학교의 동조는 암울한 우리나라 사회를 만들어냈습니다.
         

     

     


    매번 과거를 잊어버리고 새로운 현재를 살아가기 위해서 노력한다는 말만큼 위험한 말은 없습니다. 오히려 사람들은 말해야만 합니다. 과거를 잊지 않아야만 현재를 살아갈 수 있다고 그리고 미래에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같은 잘못을 또 저지르지 않을 것이라고 말입니다. 어릴 때부터 어린 친구들에게 우리나라 고대사부터 근현대사까지 가르치는 것을 게을리하는 바로 그 순간 우리나라의 미래는 없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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