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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런닝맨 서효림 이광수 심각할 필요가 없다
    Commercial Media 2018.08.19 19:15

    런닝맨에 서효림이 출연해서 이광수의 치부라면 치부일 수 있는 부분을 폭로함으로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일요일 저녁 예능이 미운우리새끼를 제외하고는 그렇게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 없다보니 런닝맨의 선전이 더 두드러지게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8주년을 지난 런닝맨은 모든 멤버 한 명 한 명이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면서 캐릭터 연기를 하고 있습니다. 런닝맨은 캐릭터 예능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말입니다.
          


    런닝맨에 출연하게 되면 출연자들은 모두 자신이 어떠한 역할을 해야 할지에 대해서 충분히 숙지를 해야만 합니다. 물론 뛰어다니는 예능이자 아무 생각 없이 열심히만 하면 시청자들에게 인정받는 예능으로 런닝맨이 유명하기는 하지만 그러나 시청자들은 단지 열심히만 하는 것으로 출연자들을 평가하지 않습니다. 머리를 쓰고 자신의 캐릭터를 만들어내는 출연자들에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유재석 그리고 이광수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드라마와 다르게 예능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눈길은 상당히 엄혹합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과거 드라마를 볼 때에도 사람들은 그러한 관점으로 보았습니다. 드라마 안에서 보이는 그 캐릭터가 바로 연기하는 그 사람인 것처럼 그 사람을 사랑하기도 하고 그 사람을 증오하기도 합니다. 그 사람이 연기하는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그 드라마 내의 캐릭터를 그 사람의 진짜 본인의 모습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예능에 출연하는 방송인들은 날 것 그대로를 보여주려고 합니다. 런닝맨에 출연한 서효림이나 이광수도 마찬가지인데 그들은 방송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보여주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그렇게 하는 과정에서 그들 개인이 가지고 있는 속마음을 이야기한다든지 그들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소중한 관계 속의 비밀을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예능의 화제성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면 너무나도 쉽게 예능에서 그들은 말을 꺼내듭니다.
        

     

     


    서효림이 이광수의 술버릇을 이야기하고 잠버릇을 이야기하는 것도 마찬가지의 이유일 것입니다. 정말로 서효림이 이광수의 잠버릇과 술버릇을 알고 있었을 수도 있지만 오히려 작가들에게 들었을 수도 있고 이광수 본인에게 들었을 수도 있습니다. 런닝맨에 출연하는 와중에 들었을 수도 있지만 같이 술을 먹다가 잠버릇 이야기도 들었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즉 서효림이 이광수의 잠버릇을 알게 된 경위를 이야기하지 않는 한 시청자가 알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예능도 결국은 캐릭터 잡기이며 더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연기를 하는 것처럼 보이지 않게 연기한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이광수는 런닝맨을 제외한 다른 곳에서 즉 예능이 아닌 곳에서는 진중한 모습을 보여주고 수줍은 모습 또한 보여줍니다. 송지효의 머리를 때리는 런닝맨에서의 모습과 전혀 다른 얼굴을 가지고 시청자들을 대할 때가 더 많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이광수가 다른 곳에서만 연기를 하고 있기 때문이 아니라 런닝맨 내에서도 연기를 하고 있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서효림이 이광수에 대해서 뭐라 하든, 혹은 서효림이 이광수를 난색을 표하게 만들든 상관없이 그들의 이야기를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만약 정말로 심각한 사이였다고 한다면 제작진에게 둘 중 하나가 혹은 둘 다가 요청해서 방송에 나오지 않도록 편집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능은 예능일 뿐 심각해지지 말고 그냥 웃고 넘어갔으면 합니다. 풍속에 어긋나는 것이 아니라면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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