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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빙빙 망명설 국가주의와 개인주의
    Current Commentary 2018.09.03 06:38

    중국의 탑 배우 중 하나인 판빙빙의 미국 망명설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물론 확인된 바는 없지만 현재 판빙빙이 망명한다는 말이 나돌고 있고 그의 비자의 성격 또한 기자들이 활발하게 알아보고 있는 상태인데 만약 판빙빙이 망명을 한다고 한다면 그의 가족뿐 아니라 그녀 자신은 중국으로 다시 돌아올 수 없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녀의 망명설이 도는 가장 큰 이유는 그녀가 현재 탈세 혐의를 받고 있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녀의 탈세 혐의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에는 그녀가 망명을 하든 하지 않든 중국 내에서 활동하기는 요원할 것 같기는 합니다.
          


    중국 사회만 꼭 그런 것이 아닌 아시아 지역에서 개인이 국가와 싸우는 것은 상당히 고통스러운 일입니다. 대부분의 국민들이 개인의 잘못이 최소한으로있다고 하더라도 개인의 잘못이 더욱 크다고 여기거나 국가에 반항하는 것 자체를 잘못으로 즉 범죄로 여기는 경우가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유럽과미국에서 개인과 국가가 싸울 때에 개인에게 더 많은 심정적 가중치를 두는 것과는 많이 다른 패턴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이것은 역사 문제일 수도 있다고 봅니다.
        


        

    동양과 서양을 나누는 여러 기준이 있습니다. 그들의 생활 형태를 보거나 그들의 인종을 보기도 하지만 실질적으로 동양과 서양은 그들이 국가를 대하는 방식 그리고 그들이 개인을 대하는 방식을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서양 쪽에서 즉 유럽이나 미국에서 국가주의 형태를 띄는 경우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그러한 국가주의 형태가 극심하게 나타난 지난 2차 세계대전이나 미소의 냉전시대를 보면 알 수 있듯이 국가주의 형태 자체가 유럽과 유럽 쪽에서 나타난 적이 있기는 했습니다.
            

      


    그러나 아시아 쪽은 유럽과 미국 쪽에 국가주의가 더 강력하다는 주장을 박살낼 수 있는 여러 사례들이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아시아 쪽에는 아직도 왕정이 유지가 되고 있는 나라들이 많이 있고 왕정은 해체되었다고 하더라도 왕정과 비슷한 정도의 위상을 가지고 있는 국가 원수들이 많이 있으며 그들을대하는 국민들의 모습은 과거 왕정 시대의 백성들의 모습을 보는 것과 일반입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보았을 때에 이번 판빙빙의 망명설을 대하는 중국 내부의 반응은 당연하게 비난으로 그려질만 합니다.
            
    판빙빙의 선택 문제는 개인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자신이 국가를 선택하느냐로 이어질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도 보는 바와 같이 개인이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국가를 바꾼다고 하면 그는 이미 매국노나 다름이 없는 평가를 받게 되며 우리나라에 절대로 들어와서는 안 된다라는 의견을대부분의 국민들이 제시합니다. 물론 미국이나 유럽과 같은 나라에서도 그러한 경향이 없는 것은 아니나 분명히 중국과 한국 그리고 아시아에서 그러한 경향성은 많이 짙습니다.
          

      


    국가주의는 여러 곳에서 보여줍니다. 실제로 지난 동계올림픽 때에 좋은 성적을 거둔 컬링 대표선수 하나가 한국의 딸기가 맛있다고 하니까 일본의 장관이 일본의 딸기가 한국의 딸기보다 더 좋다고 보도 자료를 내고 일본의 딸기 농사를 하는 사람들이 그 선수에게 딸기 몇 박스를 갖다주어서 일본 딸기만을 먹게 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개인의 선택 문제, 개인의 호불호 문제에 대해서 국가가 결부되었을 때에 국가나 그 국가의 국민들의 강요와압박이 상당히 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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