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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크 노마드 구혜선 낯섦을 시연하는 예능
    Commercial Media 2018.09.21 16:16

    오늘 처음으로 방송이 되어 8부작으로 예고가 되어 있는 토크 노마드에 구혜선이 게스트로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노마드라는 단어의 원래 뜻은는 유목민 혹은 방랑자입니다. 그러나 이 단어는 들뢰즈에 의해서 철학적 의미를 부여받은 말로, 특정한 가치와 삶의 방식에 얽매이지 않고 끊임없이 자기 자신을 바꾸어 나가며 창조적으로 사는 인간형을 말하기도 하고 또한 여러 학문과 지식의 분야를 넘나들며 새로운 앎을 모색하는 인간형을 이르기도 합니다.
        


        

    새로운 인간형을 이르는 말은 과거에도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딩크족과 같이 -족이 어미로 되어 있는 말부터 시작하여 디지털 세대와 같이 -세대가 어미로 된 단어들도 있습니다. 그러한 것들과 마찬가지로 노마드 또한 지금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 중에서 자신들이 특별하다고 생각되는 사람들을 지칭하는 단어일 수 있으며 그러한 사람들을 공략하기 위해서 상업적 차원에서 만들어진 단어이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토크 노마드를 시청하기 위해서 특별한 의미를 알아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썰전과 같은 시사 예능의 발달에 이어서 알쓸신잡과 같은 인문학 예능이 계속 발전되고 있으며 토크 노마드의 메인 MC가 직접 출연을 하기도 했던 선을 넘는 녀석들과 같이 인문학 예능에 대한 대중의 관심 그리고 방송 제작진의 관심은 계속 있어왔습니다. 이 방송에 패널들은 김구라, 이동진, 정철 그리고 남창희인데 이들이 함께하는 그림이 과거에는 그려지지 않았지만 그러나 최근 김구라가 출연했던 예능들을 보면 인문학 예능으로서 토크 노마드도 기대할 수 없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누군가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 혹은 사람들과는 다른 가치관을 가지고 있으면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가치관에 대해서 다른 사람들의 평가에 별로 기대지 않는 사람들을 소개하는 예능으로서 토크 노마드는 기대할만 하다고 봅니다. 예고에서 보면 알 수 있는대로 방송인 구혜선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을만한 충분히 매력 있는 배우이기도 하지만 자신의 삶에 있어서, 그리고 진로에 있어서는 사람들의 이해를 굳이 구하지 않기도 합니다.
         

     

     


    그렇다보니 그녀가 새롭게 도전하는 여러 도전들에 대해서 사람들은 이해를 할 수 없다보니 그녀를 잘 이해할 수 없다는 평을 많이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러한 사람들의 가치 평가에서 한 걸음 비켜나 있으면서도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는 것이 구혜선의 삶의 방식이기 때문에 그녀가 살아가고 있는 방식, 그녀가 행복해 하고 있는 방식에 대해서 사람들에게 알려주는 것만으로도 사람들은 낯섬을 느낄 수 있다고 봅니다.
        
    즉 토크 노마드는 게스트의 삶의 방식을 시청자들에게 이해해달라고 요청하는 것이 아니라 시청자들이 낯설어 할 수 있는 게스트의 생활방식 즉 구혜선의 삶을 바라보는 태도에 대해서 굳이 설명해주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낯섦을 대하는 것만으로도 새로움을 향해 도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라고 시청자들에게 알려주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즉 토크 노마드는 시청자들의 이해를 바라는 방송이 아니라 시청자들이 이해할 수 없을 수 있는 삶의 방식을 시연하는 토크 예능이라 할 수 있습니다.
         

     

      


    8부작으로 예고가 되었다는 것은 일단은 시범적으로 방송을 만들겠다는 것으로 봐도 무방합니다. 그리고 한 편으로는 알쓸신잡처럼 새로운 사람들로 패널을 꾸리기 위해서 일단은 이번에 시험적으로 방송을 하겠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최근 선을 넘는 녀석들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었던 김구라나 영화당과 같은 인문학 영화 설명 유투브 방송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었던 이동진을 보면 일단 이 방송 자체가 산으로 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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